진지한글

경제 15로서 성추행 사건을 본 감상문

다혜08092019.08.13 15:44조회 수 966추천 수 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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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그런 수위의 게임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에 굉장히 놀랐다

물론 인싸느낌 나는 애들끼리는 조금 수위높게 놀겠지~ 라고 생각은 했지만 저정도 일줄은 몰랐음.

나는 남자인데 오히려 성희롱을 당한 기억밖에는 없다.

 

제일 기억에 남는거 몇가지 소개하자면

그냥 향수뿌리고 간적 있는데 어떤 여자애가 "향수 뿌린다고 너한테 봄이 올것같냐? 깔깔깔" 

또 " 주말에 뭐하냐고 계속 물어보기" 이거는 주말에 어차피 할일 없어서 주말에 집에만 계속 있을 거 뻔히 알면서 계속 주말에 뭐하냐고 물어보면서 놀리는 거다... 세봤는데 총 20번 물어보더라. 3시간동안..

 

수염 잡아 뜯기. 이거는 내가 깜빡하고 수염을 안깍고 학교 갔었는데 계속 수염 뜯으려고 하더라. 하지 말라고 하니 몽테의 절규 같은 표정지으면서 계속 뽑으려고 하길래 1개만 뽑아라고 했는데 결국 2개뽑힘. 털은 책 펼치면 중간에 틈 있는 부분에 끼워버려서 빼지도 못했음.

 

업어달라고 하기. 술취했다면서 업어달라고 하는데 .. 뭐 업어주는 것 까진 괜찮은데 주위에 선배,동기 다 있는데 업어주기가 좀 그래서 부축 해주니깐 이빨로 물어 뜯으려 하더라.

 

갑자기 쓰고보니 내 옛날 트라우마 고백이 되버렸네..

 

원래 내가 쓰려 했던 말은 상대방에게 예의를 어느정도는 갖춰주자는 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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