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사람을 좋아한다는건 뭘까요?

글쓴이2019.08.19 20:10조회 수 440댓글 7

    • 글자 크기

진심으로 사람을 좋아한다는게 뭔지 알듯하면서도 잘 모르겠네요..

대충 생각했을때 우선 떠오르는건 대체가능성인데..

 

즉,

예를들어 연인의 돈이나 외모만보고 좋아했다면, 더 돈많거마 예쁘고 잘생긴 사람이 접근해왔을때 환승할테니..

이건 진심으로 좋아하는게 아니겠죠?

 

근데 만약에 성격이나 매너역시 마찬가지 일까요..

더 성격좋거나 매너좋은 사람이 접근해온다면 환승할테니.. 이것역시 진심으로 좋아하는건 아니겠죠?

 

사람을 진심으로 좋아한다는 건 뭔지 학우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 글자 크기
목록

댓글 달기

  • 겸연쩍은 벼룩나물
    2019.8.19 20:21
    댓글 추천 0 비추천 1
    고등학교때 짝사랑이 있었는데요 짝사랑에 대해서는 야한생각도안했습니다
  • 기쁜 나도밤나무
    2019.8.19 20:2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가족을 좋아하는 이유와 비슷하지 않을까요.
    단편적인 외모 돈 성격이란 단어 넘어 담겨있는 무엇인가의 의미..?
  • 거대한 노랑물봉선화
    2019.8.19 20:4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그런건 없습니다 - 지나가던 헌팅남
  • 억울한 미국나팔꽃
    2019.8.19 20:53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그냥 이유가 없던데..
    딱 한번 미칠듯이 사랑? 좋아해본적있는데
    사리분별안될정도로 좋았음
    내가 왜 좋아했을까? 돌이켜 생각해봐도 딱히 이유가 없음,,,
    그 때는 그냥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길거리에서 같이 까먹는 과자에도 너무 행복했고,
    집가기 아쉬워서 눈 앞에서 버스 몇대 보내고, 막차타고 가는것도 아쉬워했는데..
    뭐든지 주고 싶고 나로 인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항상 점철되어 있었던 것 같음..
    지금은 '나'를 어느 정도 유지하면서 좋아하다보니까 그런 생각보다는 내가 행복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커지는 갓 같고,,, ㅠ ㅠ
  • 추운 황기
    2019.8.19 21:46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그 사람을 누군가로 대체할 수 없는 것? 누군가로 대체될 수 없는 존재라고 생각해요
  • @추운 황기
    예쁜 거제수나무
    2019.8.19 22:16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저도 이거...
  • 귀여운 참회나무
    2019.8.20 11:50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이 사람과 미래를 함께 하고싶단 생각이 드는것?
    자신의 상대가 누군가로 대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든다는건 애초 그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 사람의 좋은점을 보고 나쁜점은 내 좋은점으로 커버해주며, 나역시 그 사람으로부터 그걸 받는다면 다른 사람을 굳이 생각할 겨를이 없기 때문이죠
정렬 검색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25757 진심 1열람에서 "c발!!!!" 외치면 박수 받을거 같아요8 답답한 물박달나무 2015.10.31
25756 진심 고민인데...17 창백한 매화말발도리 2012.12.12
25755 진심 궁금한데요3 유쾌한 큰방가지똥 2013.06.01
25754 진심 궁금합니다!!!11 참혹한 율무 2016.05.13
25753 진심 극혐인데2 찌질한 계뇨 2018.03.28
25752 진심 기계과 못살겠다43 유치한 백목련 2013.12.17
25751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17 특별한 세열단풍 2018.04.28
25750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배고픈 헛개나무 2015.11.17
25749 진심 소수가 다수를 욕 먹인다.18 꾸준한 꽃다지 2016.05.08
25748 진심 에타 신고 시스템 이해 안 가네;;2 미운 구골나무 2020.11.18
25747 진심 에타나 취준정보 수준보면 지방 노답이긴하다18 자상한 코스모스 2021.06.17
25746 진심 엘지 이번 사강불가능하나요?16 귀여운 송악 2013.04.21
25745 진심 여친 우예 사귀냐12 우수한 대나물 2016.04.12
25744 진심 웃긴게 새내기인척하고 새내기단톡에 스파이왜심음?26 때리고싶은 풀협죽도 2018.02.14
25743 진심 조금은 오덕같은 여자가 좋은데...18 야릇한 꽃며느리밥풀 2013.08.12
25742 진심 휴학하고싶다24 촉촉한 하늘타리 2014.04.17
25741 진심...... 꾸준한 뚝새풀 2016.10.05
25740 진심..????13 이상한 팔손이 2012.09.07
25739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31 못생긴 미나리아재비 2019.08.31
25738 진심으로 물어봅시다...여러분들은 학교통합에 대한 위기의식같은게 전혀 안드나요?11 초라한 솜방망이 2016.08.13
정렬 검색
이전 1 ... 7109 7110 7111 7112 7113 7114 7115 7116 7117 7118 7119 7120 7121 7122 7123 7124 7125 7126 7127 7128... 8406다음
검색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