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여자가 생겼는데

점잖은 디기탈리스2019.09.09 20:57조회 수 1517댓글 18

    • 글자 크기

저를 그냥 좀 친해진 남자사람 

그 이상도 그 이하로도 생각 안하는 것같아요

 

너무 부담스럽지 않게 사소한것들 챙겨주고

집 방향 다른데 굳이 그 사람 집 앞까지 데려다주고

연락해서 몇번 같이 밥도 먹었어요

 

제가 먼저 뭐 하자고 하면 절대 거절은 안하는데

저한테 먼저 뭐 하자고 하는 경우는 없네요

웬만하면 연락도 항상 제가 먼저 해요

근데 답장은 빨리 오는 편이에요(늦어도 30분)

 

이제 이 친구를 안지 한달 좀 넘었는데

벌써 고백하면 너무 갑작스러운거 같아서 타이밍을 보고 있어요

지금 제가 처한 상황상 이 친구랑 자주자주 만날 수 있는 상황이거든요

일단은 더 기다리면서 타이밍을 보는게 맞을까요?

근데 존버한다는게 너무 힘드네요

 

그렇게 많이 챙겨주고 나름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는데

먼저 연락도 잘 안오는게 참 섭섭합니다

 

저한테 이성적인 호감은 전혀 없고 그냥 딱

좀 친해진 남자사람 정도로 보고 있는거 같은데

이성적으로 다가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무말이나 해주세요...

    • 글자 크기
회식, 남녀술자리 거리낌없이 가는 여자친구 (by 피곤한 금사철) [레알피누] 오늘 (by 깜찍한 새팥)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5903 [레알피누] .23 힘좋은 램스이어 2019.09.10
55902 .5 특이한 환삼덩굴 2019.09.09
55901 헤어지고 가장 후회되는 일은4 겸연쩍은 큰개불알풀 2019.09.09
55900 회식, 남녀술자리 거리낌없이 가는 여자친구36 피곤한 금사철 2019.09.09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는데18 점잖은 디기탈리스 2019.09.09
55898 [레알피누] 오늘1 깜찍한 새팥 2019.09.09
55897 잘생겼는데 안 꾸미고 다녀서 답답한 친구 주변에 있나요?27 질긴 들메나무 2019.09.09
55896 고민...9 겸연쩍은 댑싸리 2019.09.09
55895 ...7 특이한 금새우난 2019.09.09
55894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7 느린 병꽃나무 2019.09.09
55893 [레알피누] 남자친구9 깜찍한 새팥 2019.09.09
55892 보고싶어3 육중한 바위떡풀 2019.09.09
55891 에휴........ 이 연애에 마음이 멀어져요.... 점점....14 멍청한 접시꽃 2019.09.09
55890 좋아하는건지 그냥 인간적 호감인지 구분이 안가는데 어떻게하면 알수있을깡15 명랑한 미모사 2019.09.08
55889 도서관에서 번호17 뚱뚱한 인삼 2019.09.08
55888 입만 열면 정치 얘기 하는 남친이랑 헤어져야할까요?20 머리나쁜 억새 2019.09.08
55887 차였던,차버렸던 연인 몇번까지 받아줄 수 있나요?12 화려한 고마리 2019.09.08
55886 .8 청아한 산오이풀 2019.09.08
55885 [레알피누] 여사친이랑8 깔끔한 사람주나무 2019.09.07
55884 [레알피누] 사귄지 2일만에..16 청렴한 왕버들 2019.09.0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