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응가(직설적인 표현 죄송) 매일 하는 분 많나요(치질수술 부작용 얘기 有)

하루에 응가 매일 하나요? 변비가 심한데 좋다는 거 다해봐도 소용없어서 물 많이 마시는 거로 겨우 버티는데

물 챙겨마시는 게 여간 귀찮지가 않네요. 하루 3L넘게 마시니까 그나마 사람다운 정도로 볼일을 보고 있긴 한데...

 

하루에 응가 매일 하는 분들이 더 많을지 문득 궁금해져서 질문올려봅니다

 

다들 하루에 변 몇 번씩 보세요? 아닌 분들은 며칠에 한번씩 나오나요

(일주일에 몇 번 변을 본다고 답변주셔도 돼요)

 

그리고 지독한 변비로 고생하다 탈출하신 분들 효과보신 방법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변비때문에 먹고 싶은 것도 마음대로(빵 다 끊었...) 못 먹고 물3L넘게 마시고, 평소에 된장 콩 두부 비지

이런 거로 계속 식사하고 사려니까 우울감 밀려오네요

 

 

치질수술 부작용 얘기는 워낙 어릴 때부터 만성변비 달고살면서 평생 치질을 달고 살아서

나이 20대 중반에 벌써 치질수술을 4차례나 했고, 수술 4번겪고 나니까 항문이 많이 좁아져서

같은 변의 양을 보더라도 이전보다 변보기가 더 힘들어졌는데 저같은 분 계신지도 궁금하네요.

마음위안도 좀 얻고 싶어 쓴 글 같기도 하고... 항문확장술을 함부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항문이 좁아지니까 사는게 너무 불편합니다. 물로 변을 많이 묽게해서 변을 봐야하는 운명인가 싶어서

요즘 물 챙겨마시면서도 자괴감 밀려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