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근데 전 아무리 익명으로 제 속마음 가감없이 표현해도 저런 글이 나올 수는 없는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서 그런지 속 마음이라도 저런 생각을 가지고 사람을 대한다는 것 자체가 무섭네요. 겉과 속이 다른건 모든 인간이 마찬가지겠지만 정도의 차이는 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저랑 관계가 있는 사람이건 없는 사람이건 사생활영역이니 관여할 바는 아니지만 자랑처럼 올릴 글은 아니라고 보여져서 댓글 남겼습니다. 아무리 익명이라도 적당한 수준의 생각은 하시고 글 올리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에라도 이런 글이 퍼졌을때 학교 이미지 혹은 남성에 대한 일반화 자료로 쓰일 거 생각하니까 끔찍해서요. 남자라고 님 같은 남자만 있는 거 아닌데 폐급으로 묶이면 억울하잖아요.
삶에 대해서 반성하실것까지는 없는 것 같아요. 글 쓰신분은 외모,매력 등 자신이 가진 능력을 활용해서 이성을 만난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거고 범죄저지르신것도 아니고 그냥 말 그대로 사생활인거죠 저런 생각을 하는 것도 님을 구성하는 하나의 요소고 그거에 대해서 훈계질 할 권리는 그 누구도 없으니까 그렇다고 쳐도 저런 표현자체는 일기장에 적어주셨으면합니다 제발. 아니면 학교 커뮤니티같은곳 말고 좀 더 익명성이 더 많이 보장되는 곳에 적으시는 것도 좋고요. 상상 이상으로 글 다른 곳으로 많이 퍼져요 진짜..
그렇게 생각하시고 싶으시면 그렇게 생각하세요 전 아무리 익명이라도 주위사람들한테 떳떳하게 보여줄 수 없는 글이라면 더구나 학교커뮤니티라면 더욱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요 더구나 저 글의 초점이 글 쓰신분이 잘생기셔서 인기많으신 것 보다는 대부분 성행위에 맞춰진데다가 상대방을 성적으로 비하하는 내용까지 있는 게 사실인데 질투심에 부들거린다고 밖에 안보여지는 걸로 봐서는 님도 저러한 가치관을 가지신 분이시겠죠 뭐.. 서로 다른 가치관을 이해가 불가능하니까 자제할건 자제하자고 댓글 적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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