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쓴이2019.10.01 01:31조회 수 438댓글 13

    • 글자 크기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저 일기쓰는데 그냥 재밌어서요
  • @처참한 금식나무
    자기자신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지는게 느껴지나요?
  • @글쓴이
    일기와 생각해보는건 서로 필요충분 조건이죠.
    전 군대에서 습관배워옴..
  • 전 일기보다 음... 사유하는 것을 써요. 막 감정이 난폭하게 요동칠 때 그렇게 사유를 하면 감정도 어느정도 정리가 되고 몰입이 되어서 좋더라고요.

    생각보다 깊은 사유요.

    군대에서부터 했는뎁 많이 유용하더라고요. 구조상 가장 불만인게 군대라 ㅋㅋ 많이 화가날때도 많았죠. ㅋㅋ
  • 제가 진짜 문학 철학하고 담 쌓고 수학을 좋아하고 수학 잘하는 전형적인 이과인이었는데 군대에서 서울대 철학과 후임도 많나고 사유를 하는 사람도 만나다보니 점점 철학책 위주로 읽게 되고 뭐 이것저것 많이 사유를 하게됐죠.

    내가 생각이 정말 내 생각인것일까 이런거나 뭐 그런것들이요 ㅋㅋ

    그러고 평소에 어렵다 느낀 외국 문학작품들도 최대한 무슨 뜻이 숨어있는지 생각을 하면서 읽고 ㅋㅋ
  • 저영ㅋㅋㅋ자존감이 많이 떨어져서 높이려고 쓰기 시작했어요 한 달 정도 됏고 지금은 일기 쓰고 마스킹테이프 붙이고 하는 게 하루의 낙이에요 일기 쓰는 시간이 기다려질 정도로 ㅋㅋㅋ아무리 피곤해도 꼭 쓰고 자요 힘들 땐 누가 나한테 해줫으면 하는 말들 스스로에게 하고 기쁠 땐 기쁜 감정 다 표현하고 ㅎㅎㅎ젛아요 하루하루를 기록하는 의미도 있고
  • 저요! 일기쓰면 그날의 감정이 정리되는 거 같아서 좋아요 . 정말 솔직하게 써보세요!! 기분이 좋았다면 왜 좋았는지 나빴다면 왜 나빴는지 명확해지니까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 알게 되고 나쁜 감정의 원인을 알게 되니까 해결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일기쓰고 난 후로 나 자신에 대해 더 잘 알게 되고 자아성찰도 되고 좋아요~~~
  • 간혹 씁니다. 시간지나서 보면 재미있기도하고 기억력이 안좋아서 추억을 남길려고 일기써요
  • 예전에 감사일시 썼었는데 사소한거에도 감사함을 느끼게 되더라고요 ㅎ 요새는 못써서 이제부터라도 또 쓰려고요 ㅎㅎ
  • 나도 일기 써볼까싶어지네요.
    감정적으로 힘들 때 머릿속으로만 정리하는게 아니라 글로 정리하면 제 마음도 좀 편해지겠죠?
  • 언젠가 과거가 잘 떠오르지 않더라구요. 제 시간이 잊혀지는게 싫어서 쓰다보니 재밌고 뿌듯해서 계속 써요~
  • 네 가끔써요

    일기는 초딩때처럼 강제가아닌 스스로 좋아서 쓸때 가장 좋은거 같네요
  • 일기 쓴지 13년째인데 음 처음엔 남들에게 하기 어려운 말들을 썼어요. 힘든 일을 계속 말하다보면 듣는 상대가 지치잖아요. 그래서 감정을 풀고 싶을 때 속상할 때 일기를 썼어요

    지금은 그냥 습관처럼 쓰게 되네요. 하루를 정리하면서 내 기분을 살피고 떠오르는 생각을 쓰기도 하고 사회 이슈 써보기도 하고. 잘한 점 수고한 점 개선할 점 등등도 쓰고요. 이렇게 생각 정리하면서 힐링되는 기분이에요.

    그리고 소중한 순간의 감정들이 기록됐기 때문에 다시 열어보면 기분이 참 오묘해요. 연애나 부모님의 사랑이나 그런 거.. 마무리는 거의 ‘잘 하고 있어 잘 할 수 있다 화이팅!’으로 끝나기 때문에 뭔가 글귀로부터 힘을 얻기도 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7598 의경 복무기간동안 자격증 공부를좀 하려고합니다2 화난 파리지옥 2013.06.24
7597 동전교환 할때요5 유쾌한 쑥부쟁이 2014.02.01
7596 원래 교환학생가면 이렇게 외로워요?ㅠㅠ24 해맑은 새박 2016.12.10
7595 인스타그램 로그인 오류 ㅠㅠ2 깔끔한 복자기 2017.12.10
7594 과연 화미주는?26 똥마려운 민백미꽃 2016.01.03
7593 19학번 : 선배님~~11 똥마려운 흰괭이눈 2018.05.14
7592 중간 1등인데, 기말 25퍼 반영이면 좀 대충해되 되겠죠...?15 까다로운 느티나무 2018.06.20
7591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12 돈많은 피소스테기아 2013.05.18
7590 경통대 회장 사건17 자상한 팥배나무 2014.06.04
7589 부산대 애슐리 사람 많나요?5 의연한 돌양지꽃 2015.08.13
7588 용돈 몇살까지 받으셨나요?받으실건가요?19 유능한 민들레 2017.05.31
7587 부산대 cgv8 똥마려운 소리쟁이 2013.06.28
7586 전공학점이 너무낮습니다.21 난감한 관중 2013.11.07
7585 웅비헬스장에서 컨벤데드가능한가요?15 참혹한 마디풀 2014.08.22
7584 일반으로 군대 다녀온 사람은 장교 하시는분들한테 피해의식이 있나요?40 유별난 벌노랑이 2016.08.23
7583 공대생 지금 2학년 1학기 까지 학점 3.3인데8 한가한 등대풀 2018.10.24
7582 부산대 싸강 현황...24 저렴한 박태기나무 2020.03.16
7581 원하는 몸을 골라보자(체급별 챔피언)6 처절한 머위 2021.03.24
7580 공부하다가 잠올때9 착실한 조록싸리 2013.03.28
7579 왜 전자전기 화공 기계애들은 전화기 과중에 하나라고할까?15 머리나쁜 뚝새풀 2013.07.0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