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랍을 정리했다.

까다로운 끈끈이주걱2019.10.04 19:33조회 수 587추천 수 1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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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았던 편지들이 나오기에 하나씩 읽어봤다.

 

생일축하편지, 함께 찍었던 사진에 붙여준 편지, 아프다고 현관문 앞에 죽이랑 같이 놔두고 갔던 편지 등...

 

 

다읽고 전부 다시 서랍에 넣어놨다.

 

잘지내냐는 카톡하나 못보낼정도로 해준 게 많이 없어 아쉬움만 남아서 못버리나보다...

 

공부나 해야지. 뉸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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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적나라한 꼬리조팝나무) 도서관의 그 분께 (by 난감한 유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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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몇년 사귀다 몇주전 헤어졌는데요 남친이 군대에 있을 때 줬던 편지부터 전부 읽지도 않고 찢어서 버렸어요. 마음이 아팠지만 그냥.. 그래야 될 거 같았어요. 얼른 처리하세요.. 전 그래도 아직 힘드네요 ㅋㅋㅋㅋ
  • @창백한 일본목련
    저두 군대때 전여친이 보낸편지 가지고있는데ㅜㅜ 너무추억이네요..학교 축제팸플릿도 넣어보낸거있더라구요 후ㅠㅠ더잘할걸
  • @저렴한 은분취
    하하 저도 편지왕도 시켜줬고.. 편지에 사진도 향수도 참 다양하게 많이 보냈는데 ㅎㅎ 걔는 그리워하지도 않을 거에요 ㅎㅎㅎㅎㅎㅎㅎㅎ 후회하지마시고.. 인정할거 인정하시면서 정리하세요.. 저도 후회되는 맘 그리운 맘 다 버리는 중이네요. 아무 생각 없는 그 사람을 생각하면서요
  • 제발 서랍에서 꺼내서 다 찢어버려 ㅠㅠ 내가 이거땜에 그다음여친이랑 헤어졌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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