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신 분 내용은 엇나가긴 했어도, 저는 총학이 추진하는 총장 직선제에 미치는 영향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반대합니다. 지금 학생회 투표 및 감시, 감독도 개판인데 총장 선출까지 영향을 확대한다면 오히려 더 나쁜 결과가 나올게 뻔히 보이거든요. 수습할 능력도 없으면서 판만 벌리는 것이 꼭 돼지 목에 진주 같습니다.
총장님께서 조선해양공학과 전호환 교수님이시라는 건 관심이 조금만 있으신 분이라면 아실 겁니다.
또한, "소속학과 재학생수가 많은 학과 출마자가 유리하다" 라는 말씀은 사실과 다릅니다. 학생 전체가 투표에 참여하는게 아닌,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인원만 참여하게 됩니다. 만약 25%로 반영이 된다면 25%만큼의 인원을 논의를 통해 추려내어 투표권을 행사하게 하는거죠.
경북대학교에서도 이를 감안하여 총장직선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함께 추진하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감시, 감독은 지금과 같이 학생 측에서 진행케 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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