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로 일한지 1년이 넘어가네요 저도 비슷한 고민을 했습니다 지금 세번 째 학원에서 반년 넘게 일하고 있는데 제 경우에는 수업 시작하는 초반에 휴대폰 수거나 집중을 시킬 때에는 권위적이라기보다는 명확하게 말해서 반드시 따르도록 하는 편입니다 오히려 수업 중간에나 끝날 때쯤에 농담도 하면서 여유있게 분위기를 풀어주는데 처음에는 강하게 말해서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임을 인식시켜주어야 합니다 님 경우에는 이미 그렇게 지도하는게 아이들한테 각인이 되어서 아마 이제 강하게 말하려고 해도 잘 안될거에요 본인 스스로 아이들이 내 수업에 얼마나 집중하고 있는지 생각해보시고 괜찮다면 지금 방법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지금처럼 하시면 아이들을 제지할 방법이 딱히 없어보이네요..
삼년째 같은 학원에서 수업하고 있습니다 오냐오냐하면 애들 기어오릅니다 화 내도 생각보다 애들은 금방 잊습니다 자기들이 잘못해서 선생님이 화가 났다는 것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수업을 너무 잘해서 애들이 알아서 다 초집중하지 않는 이상 어느 정도 소리도 질러야 하고 집중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선생님이 컴플레인 할 정도면 이미 큰 문제인 겁니다
저는 핸드폰 하거나 떠드는 아이 앞에 서서 아무말도 안해요 그럼 눈치 보다가 집어넣습니다 교사의 침묵을 학생들은 무서워하거든요 그리고 1대1일때랑 1대다일때랑 확실히 구분하세요! 수업때는 완전히 엄격하게, 평소에는 최대한 다정하게 해주셔야 수업 분위기 잡으면서 학생들 마음도 안잃습니다
신기한게 쌤들이나 교수님들은 반대를 많이 뵌거 같아요 수업때는 농담도 하시고 유쾌하신데 개인적으로 뵈면 무섭고 딱딱하시더라구여 그래서 아 선생님들에게 수업은 일종의 쇼인가? 햇어요 나쁜 뜻이 아니라 다수 앞에서 말을 하고 가르쳐야 하니 분위기를 형성해보려는 거고 일대일로는 굳이 그런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거같다는 생각을 햇죠
쇼 맞습니다 그래서 연극이라고도 해요ㅋㅋㅋㅋ페르소나라고 수업때는 완전히 다른사람처럼 되는걸 권하기도해요 그래서 스타강사분들 중에서는 소심하신 분들도 있구요. 다만 아이들 분위기 잡는걸 학원측에서 원하는 경우가 많아서 저는 수업때 엄격하게 하는 편이에요.ㅎㅎㅎ 그리고 1대1로 잘해줘야 아이들은 그게 평소 모습이라 생각하고 편하게 하거든요! 아이들은 부모님께 쫑알쫑알 악의없이 다 말하기 때문에 학부모들이 원하시는 대로 해드려야합니다...ㅎㅎㅎ
전그냥 들어와서 좀 기다리면 알아서 집어넣어요 ㅎ 애들이 착해서.. 그러고 넣으라 하기전에 이것만하고 넣을게요 하고 미리 말하는애들도있고 아니면 애들이 알아서 시간벌어요 ㅋㅋ 딴얘기 한다든지 학교에서 있었던일 얘기한다든지 옆에친구 놀린다든지 ㅋㅋㅋㅋㅋ 할거 있으면 딱 하고 놀땐 놀고 챙겨줄건 챙겨주고 하니까 애들이 말 잘 듣는거같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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