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잠자는자대생2013.07.28 23:11조회 수 542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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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정치라면 질색하는 사람임을 밝히고 전 여당이니 야당이니 다 똑같은놈들이라고 보는 사람입니다..

 

다름아니라 얼마전에 아버지랑 식사하다가 아버지께서 요즘 박정희 전 대통령하면 사람들이 박 전 대통령이 이룬 업적은

 

제대로 평가하지 않고 민주화를 억압한것 그거때문에 너무 비난한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더군요

 

저도 일단 박 전 대통령이 이룬 우리나라의 엄청난 발전은 정말 대단한 업적이라고 생각하고 이런면에있어선 박 전 대통령이

 

뛰어난 리더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 있어서 일어났던 사건들은 그가 비난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가요? 무조건 비난만 하지말고 좀 객관적인 입장에서 의견 부탁드려요~

 

참고로 저 일베라면 치를떠니까 일베충이라고 욕은 삼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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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뜬금없는뻘소리) 국가멘토링 합격발표? (by 제목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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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님과 동일 하게 생각합니다.
  • 대부분 글케 생각하지 않음?
  • 저도 님과 같은 생각이네요
    사람들의 평가가 다른 이유는 각자의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이죠
  • 일제에 충성하던 민족반역자 관동군 출신. 지키라는 나라는 안 지키고 정변을 일으킨 조선시대였다면 능지처참 감인 대역죄인. 말도 안 되는 유신독재로 민주주의를 유린한 독재자. 여타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대기업 편향적인 기형적인 경제구조 만든 장본인. 수도권 및 동남권 위주 개발 몰빵.

    민주주의를 탄압했지만 그가 이끌어낸 경제발전과 그로 인한 국민교육향상이 결론적으로는 민주화를 이끄는 가장 큰 힘이 됨. 2차 대전 이후 신생독립국 중 90%가 내전과 독재로 아직까지도 참담한 거지꼴을 못벗어나고 있는 상황과 대비하여 유일하게 전 지표에서 선진국(총22개국) 진입한 발판 마련. 국민들의 배고픔 해결과 교육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한 유일한 후진국 독재자. 독재는 나쁘지만 독재로서 후진국 종특인 국론 분열을 막고 국가와 국민의 역량을 한 곳에 집중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만듬. 겪어본 사람들이 지지하고 안 겪어본 사람들이 욕하는 독재자.
  • 사실 경제성장을이룬건맞아요 그렇지만그이면을잘보아야한다고생각합니다 윗댓글에쓰여진대로 대기업중심편향구조등등.. 이런게 시간이지나면서 차차 드러났고 게다가 민주주의국가에서 독재정치를 했기때문에 비난받는건 마땅하다고생각합니다 독재정치로인해 경제성장을이루었지만 그과정에서일어난불균형과인권유린,수많은희생들.. 사실 경제성장때문에 너무신격화되고 요즘 뮤지컬에공연에.. 잡지에 위대한인물로묘사되는거보면 좀 걱정입니다 아이들이그런걸보고받아들이면 성장앞에선 그 어떤것도허용되는구나 싶겠지요 50 60대분들이 그분을 매우 찬양하시는걸보면 안쓰럽기도합니다 제대로배우신분들이아닌경우 더 좋아하시더라구요. 아마 그당시언론이나각종매체의탄압으로생긴결과인것같아요
  • @슈아크렘
    맨 마지막 부분 정정해 드릴게요. 그분들이 박정희대통령을 비난하다가 지지로 돌아선 이유는 김영삼 대통령부터 노무현 대통령까지 국정 운영방향에 대해서 심각한 회의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3김과 노무현 시대를 거치면서 대한민국엔 분쟁만이 남고 희망은 사라졌다는 말씀 많이 하십니다. 그리고 20대에 사회주의에 빠지면 냉혈한이지만 60대에도 사회주의에 빠져 있으면 그건 바보라는 말이 있죠. 띠라서 이런 맥락으로도 볼 수 있고요.
    덧붙여서 자신과 다른 시각을 가지게 되었다고 그게 잘못되었다는 식의 사고를 가지는건 위험합니다
  • @Supernova
    무슨말인지는알겠습니다. 그런데제가 그뒤의대통령분들을언급한적도없고그부분이랑은연관지어서설명하고싶지않았습니다. 중요한요소이지만이글에서도그분에대해서만물으니그뒤나앞은관련이있어도배제하고싶었고요 사실독재라는게진짜끔찍한거잖아요? 이댓글밑에도있듯이.. 독재를하기위해무지한국민들을억압되고탄압된언론으로만자신의정책을포장하여선전한것자체가잘못된겁니다 우선민주주의국가니까요 게다가 그 당시에는 정보나통신쪽으론 덜 발달되었으니 먹고살기바쁜분들은 더욱 정치에관심이없었겠죠 이점이중요합니다 그들이그후의대통령의정책으로인해마음을바꾼것이든아니든 지금여기서언급된분의독재정치그하나만으로도 찬양받는일은없어야한다는것입니다 그리고 당시 독립운동군을 몰살시키는 토벌군으로 활동하신전적까지있는데 그건청산할수가없죠 경제발전과다른면을다고려해도 독립군토벌과 독재정치, 이 두가지로인해 비난받을수밖에없다는것이제생각입니다
  • @슈아크렘

    아무리 언론에서 왜곡 보도를 한다고 해서 그 시대 상마저 숨길 수는 없지요.
    그리고, 언론에서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왜곡 보도를 했다고 해도 많은 부분에 대해서 이미 까발려진 상태고, 어르신들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인지하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슈아크렘 님이 박정희 대통령 외에 다른 전직대통령을 언급한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박정희 대통령이 다시 나타난 가장 큰 이유는 노무현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이 가장 큰 이유 이지요.
    노무현 대통령 탄핵이전에는 박정희 대통령이 큰 정치적 이슈로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이 실정을 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당 대표시절 선거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던 것이 겹치면서(무난한 정치적 운영을 보여 주었죠) 박정희 대통령이 다시 떠오른거죠.
    그때가 차단의 시대였다면, 지금은 무지의 시대죠. 이런 저런 고찰 없이 인터넷에서 몇개 본걸 토대로 그걸 사실인양 떠멀리는 시대가 왔으니까요

  • @슈아크렘

    저도 제대로 사실관계를 알지 못하고,
    노무현 죽으니까 생전에 죄한번 안지은 대통령인냥
    '노짱 그립습니다...' 하는 모습 보면서 충격 먹었네요.

    임기내 뭐하나 제대로 한게 없다면서 좌우언론에 까이고
    틈만나면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라는 말이 유행일 정도였는데..
    사실관계는 안바꼈는데도 불구하고 서거하자마자 태도는 180도 바뀌었죠.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민주주의를 역행하는  유신헌법이 민주주의의 원칙에 따라 압도적 지지로 뽑힌건 아시나요?

    전원책 변호사가 말했죠.

    '가난속에서 벗어나게 해준 박정희라면 유신독재도 괜찮다고 생각한 국민의 무지로 인해  유신헌법이 통과된 것'이라고.

  • @솔라크라운
    마지막말에서알수있네요 국민의 무지로인해... 그 무지라는것이엄청난겁니다 이글에관한주제가 선거철에자주올라왔었는데 한번찾아보시면좋을것같습니다 저는 비난받을부분은받아야한다는입장이고 그부분이너무나도잘못된것이고 민주주의국가에서 질타받아야마땅한인물이라고할수도있다는거죠 그리고 선거에서 엄청난지지를받았다고해서 그것이 옳은것은 아닙니다 지금여기선 옳고그릇된걸을묻는거같아 잘못된건잘못된거라고말하고싶어서제의견을적은것입니다
  • @슈아크렘
    네. 선거에서 엄청난 지지를 받았다고 해서 옳은것이 아니라는 것을 제가 지금 말씀드리고 있는 겁니다.
    '민주주의국가에서 독재정치를 했기때문에 비난받는건 마땅하다고생각합니다'
    라고 말씀하시면서, 그 과정을 언급을 안하신건지, 잘모르시는 건지, 인과관계가 안보여서 말씀드린겁니다.
  • 박정희는 업적과 과오가 명확한 인물이죠.

    60~70년대 암울하고 아무것도 없는 시기에, 다들 농업국가로써 생각하고 있을 시기에
    우리나라가 지양해야 할 것은 공업국가라는 목표를 가지고
    경공업부터 중화학공업까지 차례대로 과정을 밟아나가고 나라의 뼈대와 기틀을 잡은 업적은 도저히 깎아내릴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육여사와 함께, 힘든 시기에 국민에게 힘과 희망을 주고
    '새마을 운동'으로 '우리도 잘 살 수 있다. 잘살아보자.'라는 목표를 갖고 열심히 산업화에 힘쓰게 한 것도 대단한 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오라면, 정권을 가지고 있던 시절 억울하게 반공분자로 색출된 사람들과
    소수의 인권이 무참히 밟힌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수결로 결정하는 민주주의지만, 소수의 의견도 존중하는 것이 민주주의인데,

    그런면에서 군대의 악폐습과 같은 모습은 참 보기 흉하죠.

    한가지 말하고 싶은 점은, 쿠테타가 잘한 것은 아닙니다만 이성계의 쿠테타는 일말 언급조차 없으면서
    박정희의 쿠테타에 대해서는 날카로운 잣대를 들이대는 이중적인 시선은 우습다고 생각합니다.

  • @솔라크라운
    지나가다 이성계의 쿠테타와 박정희의 쿠테타를 동급으로 비교하는 것도 재미있지만(시기는 무려 550년 가량의 차이)

    1. 박정희의 쿠테타가 발생한 상황
    물론 이념적 대립이 극심하고 사회가 혼란스러웠던 시기라 불법적이지만 그런행위가 사람들 인식속에서는 크게 문제가 되지않았다고 봐도 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2. 그럼 뭐가 문제인가
    그들은 반공과 부패세력자들을 처단하고 사회를 안정시킨 뒤 정권을 이양하겠다고 했지만, 그들은 정권을 차지하기 위해 정치적으로 색깔론을 이용한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정치적 라이벌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했단 말이지요. 그리고 그들도 정경유착으로 엄청난 슈킹 깝니다. 그리고 정권도 이양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그 이전의 부패세력과 다를바가 없는 소위 요즘 말하는 앞에서 바른말하고 뒤에서 통수치는 진보들과 똑같은 모습을 보입니다.

    3. 결정적 과오는 유신
    70년대에 들어서면서 미소는 냉전체제가 이전만 같지않은 분위기를 보입니다. 그런상황속에서 박정희는 자신의 정권을 영원히 하기위해 유신을 만들어버리죠. 그리고 70년대 시대탄압을 보면 말도 아니죠. 특히 압권은 75년 대중가요 금지곡 사유들.

    4. 독재자의 최후
    독재는 통치행위의 방식이지만 그 방식자체가 민주주의에 어긋나다보니 독재라는 단어는 부정적 인식을 느끼게 하는 단어입니다. 그리고 대다수의 독재자는 그 밑에서 있는 자들이 자신의 이익을 차지하면서 지도자에게는 감언이설만 하며 눈을 멀게하죠. 박정희도 다를 바 없습니다. 박정희 정권의 몰락을 가져온 부마항쟁을 보며 차지철과 김재규는 극심한 대립을 보이죠. 김재규는 부산을 다녀오고나서 이게 단순히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서 하는 시위가 아니라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서 대규모 시위로 번져나갈 수가 있겠단 판단을 하였는데 반해서 차지철을 캄보디아 학살과 비교하며 부산마산 !~2백만 죽인다고 문제없다고 박정희에게 아첨합니다. 결국은 김재규 빡쳐서 차지철 박정희 총살.

    5. 박정희는 깨끗했는가?
    박근혜가 전두환에게 받았던 6억은 어디서 나온걸까요? 그리고 김형욱 사건을 알아보면 그의 뒷모습은 엄청나다고 보이죠. 일반적 첩과 바람을 피는 개념을 벗어난 엄청난 윤락행위도 그러하고

    6. 박정희 시대의 경제?
    이건 별로 논하고 싶지 않습니다만 GNP의 엄청난 상승과 더불어 그시대 폭발적인 고물가였고, 우리나라가 무역수지가 흑자로 돌아선 것은 80년 이후의 일입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나라는 어느정도 경제강국이 되었다 보니 그시대가 지금이발판이었는지 문제점이 많았던 시기인지는 평가가 분분합니다. (개인적으론 이명박이 경제는 잘했다는게 더 잼있기도 하지만요. 자원외교, 해외수주 땄다고 자랑하던 외교 시기가 별로 지나지 않아서 폭풍 까이고 있으니 말이죠)

    7. 박정희 시대를 경험한 사람은 그 시대를 욕하지 않는다?
    그런 부분 그런 입장들 존경해 드려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시대엔 통수권자의 통치행위에 대해서 국민들이 갑논을박을 하기 힘든, 언론에서 포장되어 나오는 박정희의 이미지를 그대로 받아들였고, 대통령 욕만 해도 잡혀가던 시기라 자유로운 발언을 하기도 힘들었던 상황입니다.

    8. 유신의 찬성률은 압도적이다?
    이건 두산백과사전에 나온내용을 퍼옴으로서 대체하겠습니다
    10월유신은 집권자가 그대로 유지된 정권내의 우파 혁명이라고 할 수 있다. 국가의 안정과 국력의 극대화를 통한 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해 새로이 조직된 체제가 이른바 '한국적 민주주의'의 토착화를 위한 제도이다.

    10월유신에 따른 유신헌법의 채택으로 ① 통일주체국민회의가 대통령 선거 및 최고 의결기관으로 설치되었고, ② 직선제이던 대통령선거가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들에 의한 간선제로 바뀌었으며, ③ 대통령 임기가 4년에서 6년으로 연장되었고, ④ 국회의원 정수(定數)의 1/3을 대통령의 추천으로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일괄 선출하고, ⑤ 국회의원의 임기를 6년과 3년의 이원제(二元制)로 하여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선출된 의원은 3년으로 하였으며, ⑥ 국회의 연간 개회일수를 150일 이내로 제한하고, ⑦ 국회의 국정감사권을 없앴으며, ⑧ 지방의회를 폐지하고, ⑨ 대통령이 제안한 헌법개정안은 국민투표로 확정되고, 국회의원의 발의로 된 헌법개정안은 국회의 의결을 거쳐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다시 의결함으로써 확정되도록 이원화하였다. 그 밖에도 1972년 10월 17일의 비상조치와 그에 따른 대통령의 특별선언을 제소하거나 이의를 제기할 수 없도록 헌법에 못박았다.

    이상과 같이 국민의 판단과 비판, 선택권을 원천 봉쇄한 독재체제였다. 그리하여 체제를 비판하거나 비난하는 자는 국민상호감시제를 통해 색출하여 엄단하는 초유의 독재체제를 실행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10월유신 [十月維新] (두산백과)

    9.종합
    어쨌든 바꿀 수 없는 지나간 역사고 지금 우리나라는 내부적으로 문제점을 안고는 있지만 선직국이라고 부르기는 힘들면도 있지만 선진국에 근접한 국가로 성장하였습니다. 짧게 정리하자면 박정희가 어쨋든 저쨋든 그런 모습들이 지금 이 시기에 다시 나타나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그런데 박정희에 대한 향수는 그런 결과를 불러일으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간박정희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그건 개인적 평가에 의존하는 것이지만, 정치인으로서 박정희을 좋게 평가하기에는 그가 저지른 과오는 절대적으로 잘못된 행위가 너무 많습니다. 김재규가 총살을 함으로써 독재는 막을 내리고 부산경남에 대규모 유혈사태가 발생하는 것은 막았지만 아이러니하게 박근혜는 부모가 총살당한 불우한 가부장적 이미지를 얻게되었고 대통령까지 되었습니다. 저는 이런 현상이 옳게 보이지 않습니다. 나는 대북정책을 보고 뽑았다 !! 그런 분들 입장도 존중하지만 결국 그런 대북정책의 가장 큰 모습은 상대방에게 이념적 색깔을 강하게 만들게해서 상대적으로 자신을 민족주의 세력으로 보이게 하려는 것이고, 그런 이념전쟁 아래 다른 가치를 모조리 무시한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게 과연 합리적인 선택인지 저는 묻고 싶습니다. 소위 애국보수라고는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합리적 보수인지 말이지요. 민주당이 정권을 잡아도 나라는 시끌할 것입니다. 민주당이 정의는 아닙니다. 제가 가장 크게 보는 문제점은 케케묵은 이념전쟁만 부치기고 지역감정 심화시키다 보니 민주당과 새누리당의 세력의 균형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하다보니 서로 경쟁을 하는 모습을 보기 힘들고 민주당은 호남지역 국회의원에 안주하고 야당적 이미지로 반사이익만 얻으려고 하는 기회주의자적인 모습을 강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80년 광주 이후로 호남에선 압도적으로 민주당이 집권하고 있지만 호남의 모습이 크게 달라지지 않다는 점이 이를 반증하는 것일겁니다. 김한길이라는 자가 당대표로 있다는 현실도 그러하고요. 마치겠습니다.
  • @길냥이
    2013.7.29 09:14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해주는 장문의 댓글이네요...뭐 나중에 시간이 좀 더 흐르면 좀 더 객관적인 평가가 나오겠죠??
    댓글 감사드립니다
  • @길냥이

    80년 광주 이후로 호남지역이 민주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한거 아닙니다. 광주 이후 81년 총선에서 전두환 당인 민정당이 호남 36석 중 17석을 차지했고요 85년 총선에서는 민정당이 36석 중 18석(반)을 차지했었습니다. 호남지역에서 경이적인 특정 정당 지지율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6.29 선언 이후 김대중이 경선불복(경선을 치른 건 아니지만 질게 뻔해서 나간거니 경선불복이라 합시다)하여 평화민주당을 세우고 4자필승론을 내세워 호남지역의 단결(?)을 촉구한 이후로 호남지역에 그러한 투표행태가 나타난 것이지요.

  • @스케타케
    그 당시 정치탄압으로 야당이 정상적인 세력규합이 가능하던 시기가 아닙니다 수치만으러 판단할 상황이 아니라는 겁니다
  • @길냥이
    맞습니다 야당인사들이 그 당시 많이 탄압받은 사실이나 여당의 불법사찰도 작용하는 결과긴 하지요 그러나 85년 총선에서 부산지역은 민정당이 12석 중 3석밖에 가져가지 못한 사실을 미뤄봤을 때 호남에서의 결과가 또 야당탄압만으로 다 설명할 수는 없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최초 댓글에서 말씀하셨던 '80년 광주 이후로 호남에선 압도적으로 민주당이 집권하고 있지만' 이라는 부분이 수치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이런저런 측면에서 고려해봐야할 문제는 맞지만 명백하게 팩트가 아니라는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88년 이후라고 적어놓으시면 더 적합하지 않을지....
  • @스케타케
    그 시기와 년도를 정확하게 어떻게 구분짓는게 옳은지는 다음에 오공초기상황을 정리하면서 다시 알아보겠습니다
  • @스케타케
    그 당시 정부의 여당탄압 사건은 시간나면 정리해서 올리도록 해보겠습니다
  • @길냥이
    2013.7.29 15:50
    개념댓글엔 추천이라고 배웠습니다.
  • @길냥이

    자.. 제글을 잘 이해 못한부분들, 틀린부분들 차례대로 말씀드릴게요.

    2. 박정희는 쿠테타를 일으킨 뒤, 정권을 장악한 것이 아니라, 경고의 메시지를 남기고 돌아갔죠.
    쿠테타를 일으키고 정권을 자신이 바로 잡은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 이후에 총선으로 당선이 됬죠.
    그리고 말씀하신 색깔론은 제가 위에 언급한 사항입니다. 부정적인 면이라고.

    3. 압권은 대중가요 금지곡이라고 하셨는데, 물론 문제는 맞고 지금보면 우스운 일이지만,
    사회가 불안한 시기에 북한의 대남공작을 하던 그런 시기 아닙니까?
    그시대의 눈으로 바라보지 않고 지금 사회의 눈으로만 보시는듯 하네요.

    5. 박근혜 6억은 아무상관없는 돈이라고 직접 언급한걸로 아는데, 좌파진형의 얘기만 들으시나봐요?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할 때, 총탄에 맞아 군병원으로 후송될 때, 얼굴을 가린 상태였는데

    군의관이 그 낡은 속옷을 보고 대통령인지 처음에 알지 못했었다는 말은 유명하지 않나요? 

    6. 박정희가 못했다는 사람들이 주로 무역수지 흑자를 가지고 얘기 하시던데,
    박정희가 정권을 잡은 60년 초부터, 70년 말까지를 살펴 봅시다.
    60년 이전에, 53년 7월 정전협정을 하고난 후에 우리나라에는 아무 기반시설이 없었스빈다.
    박정희 이후,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남동임해공업단지, 대구구미공업단지, 포스코 등
    사회 기반시설을 만드는데 그 재료들은 다 우리나라에서 났나요?? 수입해 온 것 아닙니까?
    사회 가장 기본적인 인프라를 만드는데 있어 비용을 많이 사용했으니 당연히 적자가 있을 수 밖에 없죠.

     

    7. 박정희 시대를 겪으신 분들 중 박정희를 욕하는 사람도 있겠죠.

    하지만 많은 어르신들이, 이제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는 시기가 왔음에도

    박정희를 존경하고 박정희를 칭찬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볼 때에,

    님이 언급하신 내용은 너무 빈약한 근거가 아닌가 싶네요.

    (물론 그때 언론탄압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고 잘못된 일입니다.

    하지만 다까기 마사오라 칭하며, 이정희 같은 사람이 tv에서 대놓고 조롱해도 아무렇지 않은 시기에

    아직도 박정희를 존경하고 칭찬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님의 언급하신 내용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는 거죠.)

    8. 자 유신에 대해서 잘 모르셔서, 이글을 긁어오신거 같습니다.
    저는 '유신의 내용'이 좋다고 한적이 없습니다.
    유신에 대한 투표가 1300만표중 90%이상의 찬성으로 되었다는 것을 말한건데,
    웬 유신의 내용을 긁어 오십니까... -_-
    물론 유신을 그렇게 압도적으로 찬성한 것은 국민의 무지였다는 말은 이전에 제가 언급했구요.

  • @솔라크라운
    하나 하나 천천히 다~~ 반박해 드릴테리 기다려 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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