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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성형하든 말든 상관없고
연애하다가 코성형을 씨게 한 여자친구도 있던 적 있고
진짜 성형에 대한 선입견이 없어요.
자기 몸이고 자기 선택이잖아요. 진심으로.
근데 여자친구가 코나 쌍커풀이나 아무튼 얼굴에 손을 대고 싶어해요.
저한테는 더없이 이쁘거든요?
근데 문제가.. 성형을 하겠다는 이유에요.
평소에 이쁜 친구들 보면서 부럽다.. 나도 더 이쁘게 생겼으면 더 많은 사람들이 자길 좋아해줄텐데..
이런 마인드가 깔려있고, 금수저랑 사귀는 엄청 이쁜 .. 절친을 보면서 항상 자기를 비관적으로 생각해요.
쟤는 이쁘니까 금수저가 저렇게 까지 해주는구나.
이쁘니까 명품가방 선물받는구나..
말은 안하는데 저런 말 들으면 엄청 자괴감 들어요. 내가 선물 안하는 것도 아닌데.
액수를 체크하는게 참 웃겨보이지만 달에 얘한테 밥값텔비 이런거 싹 빼고
선물만 15만원 이상은 계속 하거든요?.. 기념일에는 더 비싼거 사주고.
저는 받은 선물이.. 뭐있냐.. 공책.. 신발 하나.. 해외여행갔다오면서 뭐 과자?/..
내가 사주고 싶어서 과외도 여러개 하고, 선물 나름 많이 해준다고 하는데.. 같은 학생으로서..
그래도 아마 칼같이 세면 술, 밥은 여친이 좀 더 마니 사긴 할 것 같아요.
이야기가 이상하게 빠졌네요 ㅈㅅ
성형얘기로 돌아와서..
다른 이유가 또 있어요.
이뻐지고 싶다면서, 성형하고싶은? 성형해야할? 이유가 남자들 때문이래요..
항상 예능이나 뭐 같이 자취방에서 볼때마다 말해요.
오빠, 저 XX이뻐?
ㅇㅇ 이쁨 이쁘니까 연예인하겠지.
이거봐~ 남자들은 성형 전이 어떻든 성형해서 개이쁘면 진짜 좋아한다.
오빠만 해도 봐라 내가 성형해서 더 이뻐지면 날 더 좋아할 거다.
오빠만 봐도, 성형을 하든말든 이쁘면 장땡 아니냐?
이러니까 여자들이 성형을 필수적으로 해야하는 것 처럼 느끼는거다.
저 지X병을 2년 가까이 들으니까 한계가 옵니다.
외동이라서 사랑을 못받고 자라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얘 포함해서 1년 이상 연애만 해도 4번 짼데
진짜 얘처럼 신경써주고 돈 많이 쓰고 표현 많이하고 많이 참는 연애가 없었는데
진짜 한계가 옵니다.
이런 여자 억지로 계속 안만나도 되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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