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투신은 너무 극단적이었습니다.
그렇게 남성 인권을 보호하고 싶다면 살아서 하면 될 것을... 많이 안타깝네요.
하지만 당신을 개인의 이익 보다 옳다고 생각하는 신념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현대 사회에서 보기 드문 사람으로는 기억하겠습니다.
표창원씨가 제 마음과 어느정도 비슷한 마음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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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투신은 너무 극단적이었습니다.
그렇게 남성 인권을 보호하고 싶다면 살아서 하면 될 것을... 많이 안타깝네요.
하지만 당신을 개인의 이익 보다 옳다고 생각하는 신념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현대 사회에서 보기 드문 사람으로는 기억하겠습니다.
표창원씨가 제 마음과 어느정도 비슷한 마음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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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가 비록 폐단이 많은 부처이긴 하지만... 여성부가 저지른 살인이라고 보기는 힘들죠.
여성가족부가 저지른 살인이라고 보기에는 비약이 심해요. 하지만 여성부가 이 사건에 있어서 떳떳하지 못할거란것만은 분명하네요..
어느정도 원인 제공은 했으니
예전에 아청법 토론하는 거 보고 별종이란 생각이 들어서 이후 유심히 지켜본 결과...
저분 머릿속엔 남 VS 여의 대립 구도로 세상 모든 일을
파악하는 경향이 너무 강한 듯 했고 다소 극단적인 면도 좀 있다 싶더군요.
공격의 직간접적인 대상이 될 사람들한텐 꼴도 보기 싫을 스타일.
하지만, 한국 사회에서 여성계가 영향력을 키워 나가기 시작하고
한편으론 감히 여성권익이란 대의 앞에 공인으로서
역차별 운운하며 태클을 걸었다간 '꼴통' '마초' 취급 받고
이미지 추락할 위험을 감수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가 깔리게 된 이후...
이토록 당당하고 강렬하게 목소리를 내본 사람은 처음이지 싶습니다.
물론, 종종 무리수를 둔 듯한 논리를 펴서 보는 사람 피곤하게도 하더라만,
건전한 상식을 가지고 바라볼 때
마냥 태클만 걸기는 힘든 주장을 할 때가 더 많았다고 기억 되네요.
계속 무난하게 활동을 해나갔다면, 안티야 엄청나게 보유했겠지만
그래도 사회에서 나름 자신이 할 수 있는 몫은 있었을 거라고 보는데요.
다소 황당한 퍼포먼스를 하다가 죽음을 맞이 하다니... 허망하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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