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기독교인의 예 (feat. 훈훈한기사)

섹시한 콩2019.11.13 02:43조회 수 537추천 수 3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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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기사 링크

https://m.news.naver.com/read.nhn?oid=025&aid=0002951987&sid1=100&backUrl=%2Fhome.nhn&light=off 

 

서울대 치대 졸업하고 엘리트 치과의사의 길에서 연기의 길로 가신 신영균씨.

 

90년 평생을 술, 담배, 여자, 유흥, 육체적 쾌락을 멀리하고

노후에는 500억원을 사회에 친히 기부하셔서 기득권층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직접 보여주셨네요 

 

참으로 훈훈한 기사라고 생각됩니다

 

특히나 오늘날 한국 교회의 많은 기독교인들이 이를 보고

90년 일평생을 '예수 십자가의 삶을 몸소 실천하며 살아오신 분'이라는 점에서

신영균씨를 보며 반성하고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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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막 욕하던 사람이 (by 우수한 독말풀) 전 왜이렇게 못생기고 키도작죠 (by 어설픈 꿩의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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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0년 평생 술 담배 여자 유흥 육체적 쾌락 멀리한 가난한 종교인은 기사가 안 남
    90년 평생 술 담배 여자 유흥 육체적 쾌락 탐닉한 부유한 종교인은 기사가 남
    625참전 용사 독립운동가 자손 기사보단 치고받는 정치인이 기사가 잘 나지
  • @멋진 쇠뜨기
    글쓴이글쓴이
    2019.11.13 03:45
    그렇죠
    바로 그렇기에 예수 믿는다고 입으로만 떠벌리는 것이 아니라 예수를 믿은 후에는 '행위'로 그 '믿음'이 증명되어야 할 것입니다
  • @글쓴이
    예수를 믿은 후에 행위 증명이란게 성경책을 같이 묻어 달라 해서 그런거에요?
    아님 죽기전에 기부를 많이 해서 그런거에요?
    아님 평생 술 담배 도박 안해서 그런거에요?
    원래 크리스찬인가 그거면 평생 술 담배 도박 안하는거 당연한거 아닌가..
    문득 궁금해져서 물어봅니다.
  • @귀여운 해바라기
    글쓴이글쓴이
    2019.11.13 17:45
    '믿음'이 있음을 '행위'로 증명함이란

    이웃 사랑 하기를 내몸과 같이 하고,
    자신의 몸은 자기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십자가 핏값으로 지불된 것이기에 매 순간을 거룩하게 살아가고,
    육체적 정욕에 노예가 되어 살지 않는 등등이라 말할 수 있겠네요

    이런 관점에서 보면 현재 만연한 "욜로주의", "인생 한번뿐이니 내마음대로 살아" 따위의 사상은 하나님과 정반대되는 사상이라 할 수 있겠죠

    기독교인들중에 입으로는 '믿음'이 있다 말하면서 '행위'는 믿기전과 같이 그대로 죄악을 짓고 육적 쾌락에 노예가되어 여전히 죄가운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미안하지만 이미 애초부터 '믿음'이 있었던 자들이 아닙니다

    진정으로 예수님을 믿고 만난 자는 행위가 반드시 변합니다
    믿음과 행위는 따로따로인 따로국밥이 아닙니다 한 세트인것입니다
  • @글쓴이
    근데 기독교인에게 묻고 싶은게 만약 죽은 후의 천국의 삶이 없다면 착한일 안하고 깽판 치고 살건지 묻고 싶어요.
  • @끔찍한 땅빈대
    글쓴이글쓴이
    2019.11.13 17:58
    사후세계는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오해하시면 안되시는게
    천국에 가기 위해서 착한 일 한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구원은 인간의 행위와 완전 무관합니다
    인간의 행위로 구원에 결코 이르지 못합니다

    구원은
    내가 십일조 잘해서, 내가 봉사많이, 기부많이해서 와 같이 인간의 행위, 공로로 얻는 것이 아니라
    내 노력은 0.1%도 안보태진 오직 100%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로 얻는 것입니다

    이미 원죄로부터 죄인인 불완전한 인간이 아무리 선한 행위를 한다한들 완전한 행위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개념으로 철학에서는 불완전에서 완전함이 나올 수 없다고 말하죠

    여튼 이러한 관점에서 질문하신 '천국'과 '착한일'에 관해서 포괄적인 답변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 @글쓴이
    인간 행위가 천국에 가는지에 절대 영향을 줄 수 없다면 깽판을 치든 착한 일 하든 뭘하든 간에 전부 예수님 뜻대로 천국이 결정된다는 거군요?그럼 신자들은 왜 믿는거죠?말씀하신대로면 믿는다는 행위도 인간의 행위일 뿐 천국에 관여하지 못할텐데요.
  • @글쓴이
    인간 행위가 천국에 가는지에 절대 영향을 줄 수 없다면 깽판을 치든 착한 일 하든 뭘하든 간에 전부 예수님 뜻대로 천국이 결정된다는 거군요?그럼 신자들은 왜 믿는거죠?말씀하신대로면 믿는다는 행위도 인간의 행위일 뿐 천국에 관여하지 못할텐데요.
  • @끔찍한 땅빈대
    글쓴이글쓴이
    2019.11.13 20:42
    구원은 '행위'로 얻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얻는 것입니다

    율법의 행위와 수행으로 구원에 이른다는 주장은 전형적인 불교, 이슬람교, 이스라엘 유대 바리새파들 주장임

    "믿음으로 구원얻냐" "행위로 구원얻냐"는 사실 2000년간 계속되어온 논쟁입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왜 친히 제물이 되어서 친히 십자가에 못박혀 살과 피를 다 찢김당했는지 대속의 원리로 십자가 사건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인간의 행위로 구원이 가능했다면 예수님이 대신 죽임당할 이유도, 필요도 없지요

    실제로 예수를 인정하지 않는
    이스라엘 유대교에서는 지금까지도 구약시대의 600여개의 모세 율법을 지켜 행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율법을 '행함'으로 구원얻는다고 믿기 때문이죠

    이러한 행위구원론 대단히 위험한 것입니다
    일부 카톨릭에서도 행위구원론을 가르치는데(실제 중세 천주교에서는 급기야 면죄부를 팔아서 면죄부를 사면 구원받는다는 미친 주장까지 했지요)

    칼뱅, 루터는 이러한 천주교의 행위구원론이
    신약성경의 로마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등 바울(Paul)신학과 완전히 대치되는 위험한 것임을 알고,

    1517년 '믿음'의 중요성을 깨닫고 "오직 믿음(sola fide)" 이라는 기치를 들어
    AD 1세기 초대 교회 가르침으로 돌아가자 주장하며 종교개혁의 깃발을 들었습니다

    행위 강조하면 안됩니다

    밑의 구절들은 예수님을 직접 만났던 사도 바울이 A.D. 57년에 쓴 [로마서]입니다

    [로마서]는
    대표적인 '이신칭의 사상(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다)'을 담고 있는 서신인데 '믿음'과 '율법'의 관계에 대해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로마서]는 참고로 루터, 칼뱅이 상당히 좋아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로마서 3장 28절)

    "어찌 그러하냐 이는 그들이 믿음을 의지하지 않고 행위를 의지함이라 부딪칠 돌에 부딪쳤느니라"

    (로마서 9장 32절)

    이와 같이 로마서에서 바울은 분명하게 믿음으로 구원받는다고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 @글쓴이
    믿음으로 구원을 받을 수 있다 라는 것은 (믿음이 어떻게 행위의 일부분이 아닌지 궁금하지만)말 그대로

    '나는 하느님이라는 존재가 유일무이하며~(성경에 나오는 그대로의 전제)'
    라는 대전제를 믿기만 하면 천국을 간다라는 건가요?

    1.예수님의 뜻대로 백퍼센트 천국행 여부가 결정되는 것

    2.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것

    이 두가지가 기독교 내에서 진리라고 하면 믿는가 아닌가로 천국행 여부가 확정되는 것이군요.

    그럼 '네 이웃을 사랑하라'등의 예수님이 인간세상에 그렇게 공을 들여 사랑,베품 등의 가치를 전파하신 이유는 뭔가요? 믿으면 행위 상관않고 천국간다는 논리와는 별개로 말이죠
  • @끔찍한 땅빈대
    글쓴이글쓴이
    2019.11.14 01:17
    좋은 질문입니다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것(이신칭의)을 알았다면,
    그 다음은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 즉 '믿음의 대상'에 대해 의문이 생깁니다
    이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내가 용서받을 수 없는 죄인임을 인정하고 고백하고
    (실정법적 형법적인 그런 죄인이 아니고
    이기심, 탐욕, 음란, 교만함 등등 - 하나님 나라에 가기 위해서는 이러한 죄의 문제를 반드시 깨끗이 해결받아야 함)

    둘째, 이러한 나의 원죄, 과거 죄, 현재 죄, 미래 죄 등
    나의 모든 죄를 사할 수 있는 분은 단 한 분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임을 영접하고 믿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이 나의 죄, 인간의 죄때문에 십자가에서 대신 죽어주심으로써 내가 치뤄야 할 죄값들을 예수님이 완전하게 대신 모두 다 십자가 위에서 치루어주셨다'(대속)
    이 사실을 가슴 깊이 믿으면 되는 것입니다

    위의 사실을 믿으면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즉, 위의 사실을 '믿음'으로써 나의 모든 죄들을 죄 사함을 받고(죄로부터의 해방)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강력한 권세를 부여받음이 완료되는 것입니다

    첨언하자면,
    모세의 율법을 따르고 있는 이스라엘 유대교, 이슬람들도 구약성경을 믿고 아브라함의 여호와(YHWH) 하나님 한 분 만을 믿고 유일하신 분임을 고백합니다
    하지만 이것으로 구원의 요건에 충족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아 죄사함 받은 상태가 아니기 때문이죠

    즉 예수 그리스도 피를 통한 '죄사함'을 거치지 않았기에
    이들은 여전히 죄의 문제를 해결받지 못한 상태이기에 이들은 여전히 죄인의 상태입니다
    즉 죄인의 자격으로 천국에는 갈 수 없기에 이들은 구원받지 않은 상태죠
    반드시 '죄사함'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죄사함을 받아야 천국에 갈 수 있기 때문이죠

    지금까지 구원받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렸고,
    그렇다면 예수님의 "이웃을 내몸과 같이 사랑하라" 라는 말은 어떻게 봐야하는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구원의 요건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예수님도, 어느 성경구절에도, 예수님의 제자들도, 기독교 2000년 역사 스콜라 철학에도, 칼뱅, 루터도 행위로 구원받는 다고 주장한 적이 없습니다

    따라서
    이웃을 내몸과 같이 사랑하고, 거룩하게 행동하고, 항상 베풀며 살고, 서로 사랑하고, 항상 감사하며 사는 것 등등은
    예수님 피로 구원받은 백성 즉, 하나님 나라의 자녀가 된 그리스도인들이 남은 인생을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실천적인 지침으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실제로 1세기경 "예수님 믿고 난 구원받았다고 다 끝" 따위의 주장을 하며
    예수님이 대신 피흘려 죽어주심으로 거저 얻은 값비싼 자유(죄로부터의 해방 자유)를
    오히러 자신의 방종을 일삼는 도구로 사용하고 오히려 죄를 짓는 데에 복음을 이용하는 일종의 '도덕폐기론적 행동'을 하는
    그런 썩어빠진 갈라디아 남부 지역의 교회의 교인들이 A.D. 50년경에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사도 바울(Paul)은 갈라디아 남부 교회에 대해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라고 경고하고 있고,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라고
    엄중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구원받았다고 "이제 끝"이 아니고 구원은 방종을 위한 도구가 아니기에
    예수 십자가 피로 구원받은 후에도 구원받은 백성답게 끊임없이 이웃을 내몸과 같이 사랑하고 거룩한 행위로 십자가를 지고 남은 인생의 시간을 살아가는 그런 복된 인생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위 신문기사의 신영균씨처럼요

    좋은 질문 주셔서 감사합니다 학우님 오히려 제가 더 답변하면서 저의 삶을 되돌아 보게됐네요
  • @글쓴이
    네.말이 통하는 기독교인이군요.
    제가 군대에서 기독교인에게

    '만약 죽은 이후의 천국의 삶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착한 일 안할것인가?'

    라고 물었는데 대답을 안하더군요.그정도의 도덕적 논리적 약점이 있는 종교인가 싶었는데 말이죠.

    저도 만약 신(통칭 신이라 하겠습니다)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면 어찌 이 우주안에서 조그마한 한 종에 불과하는 인간의 선악잣대가 신에게 통용될 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선악잣대와 신의 것은 확실히 괴리감이 있으며 (여기까지는 전 동의합니다) 오로지 믿음으로서 여부가 결정된다.

    마치 이름은 기억 안납니다만 성경 초반부에 믿음을 시험하기 위해 자신의 아들을 제물로 바치라 했다가 진짜 바치려고 죽이려 들자 믿음이 증명되었다며 그만하라는 일화처럼요.

    1.근데 왜 하필 그 수많은 것들 중 '믿음'인지요?(모르시거나 성경의 기본교리,대전제라면 그렇다고 말해주시면 됩니다)

    2. 그리고 아랫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뇌 종양이든 평생 예수의 복음을 전파받을 수 없는 환경(아프리카,오세아니아)등 물리적으로 믿음이 불가한 환경에 처한 이들은 성경,기독교에서의 처우가 어떻습니까?

    3. 그리고 어떤이가 전도를 통해 하나님을 믿는다면 성경에 대한 정확한 해석이나 일관된 교리 앞에서의 어떤 정형화된 믿음이나 과정이 필요할 터인데, 신학 내에서도 수십년간 공부한 신학자도 생각이 갈리고 그 종파가 엄청나게 많고 생각이 다를 터인데,그만큼 '기독교 내에서의 올바른 믿음,마음가짐'은 매우 어렵고 극소수의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것 아닌가요?
  • @끔찍한 땅빈대
    글쓴이글쓴이
    2019.11.14 14:27
    사실 교회에 몸만 다니지 정말 예수를 진정으로 믿고, 성경을 제대로 알고, 신학을 아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저도 10년넘게 엄마 따라 몸만 이리저리 교회다니다가
    20대 되서 학문을 하고 사상과 철학과 역사를 공부하면서
    예수님이 진리고 성경이 진리라는 것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성경과 예수님의 진리를 공부하면 공부할수록 굉장히 심오하고 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도 공부해보니 3세기부터 그 숱한 이단의 공격에도 끄덕없이
    2000년의 기독교 역사가 괜히 유지된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우님이 군대에 있을때 그들이 답변못했던 것은 그들이 믿음이 적었고, 성경지식과, 신학지식이 부족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이듭니다

    본격적인 답변 드리겠습니다

    <1>에 대한 답 :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인 동시에, '공의의 하나님'입니다

    '공의의 하나님' 관점에서는 죄와는 결코 공존할 수 없고, 죄와는 결코 타협할 수 없죠
    사실 '공의의 하나님' 관점에서 보면 이 인간 세상은 선한 것 하나 없는 오염되고 타락한 세상입니다
    (교만, 음란, 탐욕, 이기심, 우상숭배, 미움 등등)

    사실 "왜 악을 해결안하시고 그냥 두십니까!!!" 외치는 그 인간의 내면에는
    저것들은 악하고 자신은 선하다는 교만이 은연중에 깔려있습니다
    즉 교만의 죄가 자기도 모르게 그 이면속에 이미 스며들어 있는 것이지요

    죄의 문제가 이토록 무섭습니다

    즉 절대적 하나님의 선의 관점에서 보면 저렇게 외치는 자 또한 선한 것 하나 없는 명백한 죄인인 것이지요

    다시 말하면
    하나님 입장에서는 악을 지금 바로 해결한다면
    저 포함 우리 인간 모두가 지금 즉시 지옥에 가야할 운명인 것이지요

    이러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인 동시에 '사랑의 하나님'이기에 오래 참으시고 심판하시기를 더디 하십니다

    심지어 이런 오염되고 마땅히 심판받아 죽어 마땅한 이 죄인인 인간을 위해
    자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땅에 보내셨고 인류의 모든 죄값을 자신의 아들에게 모두 다 전가시켜서
    어떠한 자비도 없이 십자가 위에서 자신의 아들 예수를 처참히 찢어 못박아 죽이기까지 하셨습니다

    바로 인간을 너무나 사랑하셨기 때문이죠

    이제 이러한 예수 십자가 사건을
    지식도 아니고, 성적도 아니고, 재산의 유무도 아니고, 수행도 아니고, 훈련도 아니고, 권력의 유무, 법의 준행 유무, 돈의 유무, 인종의 유무도 아니고

    어떠한 조건, 피부색, 지역, 재산과 상관없이
    단지 그저 '믿음'의 과정을 거치기만 하면
    모든 인간의 죄를 용서하시고 눈감아주시고 심지어 영생을 주시겠다고 하는
    여호와 하나님을 우리가 사랑이 없고 무자비하신 분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까요?

    저도 하나님께서 구원의 요건에 왜 '믿음'을 조건으로 했는지 모르겠지만
    위의 열거한 수많은 조건보다 '믿음'의 조건이 가장 공정하고 공평하고 사랑의 하나님과 부합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2>에 대한 답 :

    - 영유아에 대한 구원 여부 -
    이것도 수천년동안 신학자, 철학자, 교황청 간의 논의가 되었던 논쟁입니다

    이에 대해서 몇가지 학설과 주장이 있습니다

    첫째 주장 - 림보(limbo) 또는 고성소에 들어간다
    이는 천주교(로마카톨릭)에서 주장하는 것으로 천주교에서는 아이들이 원죄(어미의 태에서부터 갖고 있는 죄)는 있지만
    자범죄는 없기 때문에 지옥으로 간다고 보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림보학설은 어디까지나 교황청 신학자들의 주장일뿐
    어떠한 성경적 근거가 없기에 칼뱅과 루터, 프로테스탄티즘 등의 개신교에서는 이를 절대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전혀 성경적이지도 않습니다

    둘째 주장 - 구원받지 못한다
    아담의 범죄 이후 모든 인간은 죄아래 있어 영유아 또한 원죄를 갖고 태어나기 때문에 자범죄는 없더라도 영유아의 원죄는 그대로 남아있기에, 원죄로 인해 거룩한 천국에 가지 못한다는 주장입니다
    일부 목사들은 이 둘째 주장을 수용합니다

    '원죄론'에 대한 관련 성경구절 첨부합니다
    다윗이 직접 쓴 구절입니다

    "내가 죄악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시편 51장 5절)

    시편 기록저자 : 다윗(David)
    시편 기록시기 : B.C. 1000년경

    셋째 주장 - 구원받는다
    아기는 선악을 알지 못하므로 자범죄가 없기에 심판을 받지 않는다고 보는 것입니다
    1640년경 작성된 영국의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을 보면 '택함을 받은 영아들은 어려서 죽는다 할지라도 성령을 통해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는다'고 되어있습니다
    벌코프나 베트너같은 보수적인 신학자들도 이러한 주장에 동의하고 있습니다

    넷째 주장 - 신자의 아이는 구원을 받는다
    어느 정도 성경적인 근거가 있습니다 신자의 자녀는 부모가 포함이 되는 하나님의 은혜언약으로 거룩하게 되어 구원에 이를 수 있다는 겁니다
    칼뱅은 선택된 유아들은 구원을 받는다고 하였습니다(예정론)

    보다 이 유아구원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성경 구절 하나 첨부합니다
    참고로 밑의 상황은 다윗의 아이가 죽게되어 여호와께 금식하며 기도했지만 결국 아이(영유아)가 죽게 된 상황입니다

    "지금은 죽었으니 내가 어찌 금식하랴 내가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있느냐 나는 그에게로 가려니와 그는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사무엘하 12장 23절)

    이를 보아 다윗이 자신의 죽은 아이의 영혼이 어디에 있는 줄 안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자신의 죽은 아이의 영혼이 있는 곳으로 가겠다 말하고 있습니다
    다윗이 죽어서 지옥에 갈리는 없기에 위의 아기가 천국에 갔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러나 이 넷째 주장 또한 유추만 가능한 것이지 유아의 구원에 대해 명백하게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상으로 유아구원에 대한 4가지 주장을 살펴보았는데 4가지 주장 모두 문제가 있습니다
    다만 성경적으로 가장 가까운 것이 '넷째 주장' 이므로 이를 수용하는 정도입니다

    위의 영유아의 구원여부에 대한 내용은 '김활목사의 블로그' 글을 참고했습니다

    또한
    - 예수님 십자가 사건 이후로 복음을 듣지 못한자의 구원여부 -

    이에 대해 성경에서는 확실하게 말하고 있는 부분은 없습니다
    하지만 유추해볼수 있는 부분은 있습니다

    A.D. 57년경에 쓴 로마서를 보면,
    율법없는 이방인이 본성(양심)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때에는 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그것이 자기에게 율법이 된다 라고 말하는 것으로 비춰볼때
    '양심을 따라 하나님의 뜻에 맞춰 살면 하나님에게 합당함이라 여겨짐을 받지 않았을까?' 정도로 유추해볼순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어디까지나 유추일뿐이지 이들이 "구원받았다" "구원못받았다" 로 우리 인간이 결코 단정할수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신학자들도 이에 대해서는 "모른다"로 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도 저 또한 "모른다" 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바울, 베드로, 요한 등 신약성경에서는 예수님 십자가 사건 이후(A.D. 이후)
    구원에 이르는 방법은 단 한가지라고 분명하게 지속적으로 일치적으로 공통되게 신약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예수 십자가 피로 완전하게 죄씻음 받은 자만이 하나님의 나라에 간다는 것

    위의 일련의 답변을 통해
    믿을 수 없는 자, 영유아, 복음을 듣지 못한 자의 구원여부에 대한 생각이 어느정도 정리 되었을거라 생각됩니다
  • @글쓴이
    기독교 관련 선악과 문화에 대해서는 일반인들이 이질감을 느낄법하나, 그 논리의 일관성에 대해서는 제가 본 기독교인 중 가장 논리정연하시군요.

    전 무교지만 요즘 불교의 교리가 마음에 듭니다.

    '누군가건 열심히 수행하면 성인의 반열에 오를수 있다'

    '고통은 욕심에서 나온다'

    유교도 비슷한 가르침으로 조선오백년을 지배했죠.유교를 종교료 보냐 아니냐는 논쟁이 잇지만 전 종교로서 생각합니다.

    (공자가 양아치인 자로를 교화시킨 일)

    근데 기독교는 '믿어,그럼 천국가고 아님 지옥가'라는 명령조로 시작하고 들어가는 것이 거부감을 느끼는 큰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지식과 철학의 가치를 중요시하게 생각하는 저로서는 그냥 믿는다는 것과 관련 지식을 최대한 가지고 철학을 만들어 내면서 믿는다는 것은 다르다 생각합니다.

    (과학의 예로서 중력의 원리를 알고 예측하는 것과 그냥 경험에서 예측하는 것은 다르듯)

    (직장생활에서도,자기가 그냥 이 회사의 톱니바퀴라는 생각과 자기라는 톱니바퀴가 어떻게 맞물려져서 회사를 돌아가게 하는지 그 원리를 아는 톱니는 다르듯이)
  • @끔찍한 땅빈대
    글쓴이글쓴이
    2019.11.14 17:10
    아닙니다 저는 아직 부족합니다 저도 더 공부해야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엘리트 신학자들이 많습니다 이분들의 책과 강연 한번 참고해보시면 예수님을 알아가는데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불교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학우님

    불교에는 '신'과 '구원'이 없습니다
    불교는 하나의 정신수양, 하나의 학문, 철학은 될 수 있어도
    구원과 영생, 전지전능한 신, 진리가 불교엔 있지 않습니다

    서울대 철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브라운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미국 미네소타주립대에서 불교 철학을 가르치고 있는 홍창성 교수(55)말 인용합니다

    "미국 학생들, 불교엔 신도 구원도 없다는 사실에 가장 놀라죠"

    "학생들은 불교가 전지전능한 신의 존재를 믿지 않고, 신을 통해 구원받는 종교도 아니라는 점을 가장 놀라워합니다"

    <조선일보 2019년 6월 14일 문화 분야>

    또한
    다음은 일평생을 '수행'으로 구원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한 한국 조계종의 대가라 불리던 성철스님의 죽기전 유언 첨부합니다

    "내 죄는 산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은데 내 어찌 감당하랴
    내가 80년 동안 포교한 것은 헛것이로다

    우리는 구원이 없다 죄 값을 해결할 자가 없기 때문이다

    딸 필히와 54년을 단절하고 살았는데 죽을 임종 시에 찾게 되었다
    필히야 내가 잘못했다 내 인생을 잘못 선택했다
    나는 지옥에 간다"

    <1993년 성철스님 유언>

    이러한 불교 전문가들의 말만으로 비춰볼때도 불교에는 구원이 없습니다
    이렇듯 제가 맨처음 댓글에서부터 말씀드렸듯 구원에 이르는 방법은 단 한가지 뿐인 것입니다

    오직 예수님을 믿음으로써만 구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인간의 죄값을 해결할 자가 예수 외에는 없기 때문이죠

    말씀하셨다시피 길거리에서 외치는 "예수천국 불신지옥" 이라는 말이 상당히 거부감이 들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이러한 전도방식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생각합니다만 '믿음'으로 구원에 이른다는 '이신칭의' 사상을 길거리 지나가는 사람에게
    단 1초 2초만에 전달하려다보니 가장 자극적인 짧은 슬로건을 채택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튼 불교와 길거리 전도방식에 대해 답변드렸습니다!
  • 성경은 소설책 아닌가
  • @의연한 마타리
    글쓴이글쓴이
    2019.11.13 18:17
    아닙니다
    성경 외적인 문헌사료로 설명하자면
    AD 1세기경 역사가 요세푸스의 기록만 봐도 예수의 존재와 부활사건을 다루고 있고,
    지금까지도 널리 읽히는 <황제열전>의 저자로 알려진 유명한 로마 제국의 역사가 수에토니우스의 기록만 봐도 예수의 존재를 다루고 있습니다

    무신론자인 리처드 도킨스도 예수의 신성을 부정하지 예수의 존재를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즉 주된 논쟁은 예수의 신성이지, 존재의 유무였던적은 없습니다

    또한
    시기를 더 거슬러 올라가
    구약에서의 아브라함, 모세, 다윗, 솔로몬 등의 인물도 실존했습니다
    특히나 모세가 쓴 모세5경(토라)은 21세기 지금까지도 이스라엘과 미국 사회에서 탈무드보다 더 권위있는 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위의 인물들과 모세5경 등을
    "소설속의 허구의 인물" "가상의 책"이라고 마냥 부정하고 마냥 낙인찍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 윗 댓글 보다가 글쓴이의 생각에 궁금해서 댓글 남깁니다.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인해 구원을 받는다면 그럼 '믿음' 자체를 할 수 없는 사람들은 어떤식으로 구원을 받는가요? 가령 선천적으로 뇌에 이상이 있어서 현대의료 기술로도 치료가 불가하고 하나님을 믿겠다는 사고도, 표현도 할 수 없는 환자들은 신을 안믿는게 아니라 못믿는 사람들 아닙니까? 그런 못믿는 환경에 처한 사람들은 이세상에 무수히 많았고 (과거 수천년동안) 지금도 있는데 그 사람 한명한명이 사후세계에서 고통을 받는다면 제 관점에서는 잘 받아들여지지않아 여쭤봅니다.
  • 저 역시 수십년간 기독교인이었기때문에 제가 배운 교리로는 믿음이 없으면 무조건 지옥으로 알고있습니다. 중간의 연옥세계나 보류하는 선택지는 없구요. 자발적 비신도든, 비자발적 비신도든 모두 죽고나면 지옥으로 갈텐데 그러면 인간의 관점에선 신은 선한게아니라 악하다고 말할수있는것아닌가요? 물론 우주적이고 거시적인 신의 관점에서는 대한민국 부산에 사는 인간 몇명이 신 자신을 비난하든, 지옥에가든말든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겠지만요.
  • @어두운 떡갈나무
    글쓴이글쓴이
    2019.11.14 13:44
    1. 영유아에 대한 구원 여부 :
    이것도 수천년동안 신학자, 철학자, 교황청 간의 논의가 되었던 논쟁입니다

    이에 대해서 몇가지 학설과 주장이 있습니다

    첫째 주장 - 림보(limbo) 또는 고성소에 들어간다
    이는 천주교(로마카톨릭)에서 주장하는 것으로 천주교에서는 아이들이 원죄(어미의 태에서부터 갖고 있는 죄)는 있지만
    자범죄는 없기 때문에 지옥으로 간다고 보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림보학설은 어디까지나 교황청 신학자들의 주장일뿐
    어떠한 성경적 근거가 없기에 칼뱅과 루터, 프로테스탄티즘 등의 개신교에서는 이를 절대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전혀 성경적이지도 않습니다

    둘째 주장 - 구원받지 못한다
    아담의 범죄 이후 모든 인간은 죄아래 있어 영유아 또한 원죄를 갖고 태어나기 때문에 자범죄는 없더라도 영유아의 원죄는 그대로 남아있기에, 원죄로 인해 거룩한 천국에 가지 못한다는 주장입니다
    일부 목사들은 이 둘째 주장을 수용합니다

    '원죄론'에 대한 관련 성경구절 첨부합니다
    다윗이 직접 쓴 구절입니다

    "내가 죄악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시편 51장 5절)

    시편 기록저자 : 다윗(David)
    시편 기록시기 : B.C. 1000년경

    셋째 주장 - 구원받는다
    아기는 선악을 알지 못하므로 자범죄가 없기에 심판을 받지 않는다고 보는 것입니다
    1640년경 작성된 영국의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을 보면 '택함을 받은 영아들은 어려서 죽는다 할지라도 성령을 통해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는다'고 되어있습니다
    벌코프나 베트너같은 보수적인 신학자들도 이러한 주장에 동의하고 있습니다

    넷째 주장 - 신자의 아이는 구원을 받는다
    어느 정도 성경적인 근거가 있습니다 신자의 자녀는 부모가 포함이 되는 하나님의 은혜언약으로 거룩하게 되어 구원에 이를 수 있다는 겁니다
    칼뱅은 선택된 유아들은 구원을 받는다고 하였습니다(예정론)

    보다 이 유아구원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성경 구절 하나 첨부합니다
    참고로 밑의 상황은 다윗의 아이가 죽게되어 여호와께 금식하며 기도했지만 결국 아이(영유아)가 죽게 된 상황입니다

    "지금은 죽었으니 내가 어찌 금식하랴 내가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있느냐 나는 그에게로 가려니와 그는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사무엘하 12장 23절)

    이를 보아 다윗이 자신의 죽은 아이의 영혼이 어디에 있는 줄 안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자신의 죽은 아이의 영혼이 있는 곳으로 가겠다 말하고 있습니다
    다윗이 죽어서 지옥에 갈리는 없기에 위의 아기가 천국에 갔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러나 이 넷째 주장 또한 유추만 가능한 것이지 유아의 구원에 대해 명백하게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상으로 유아구원에 대한 4가지 주장을 살펴보았는데 4가지 주장 모두 문제가 있습니다
    다만 성경적으로 가장 가까운 것이 '넷째 주장' 이므로 이를 수용하는 정도입니다

    위의 영유아의 구원여부에 대한 내용은 '김활목사의 블로그' 글을 참고했습니다

    2. 또한 예수님 십자가 사건 이후로 예수님 소식을 듣지 못한자의 구원여부 :

    이에 대해 성경에서는 확실하게 말하고 있는 부분은 없습니다
    하지만 유추해볼수 있는 부분은 있습니다

    A.D. 57년경에 쓴 로마서를 보면,
    율법없는 이방인이 본성(양심)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때에는 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그것이 자기에게 율법이 된다 라고 말하는 것으로 비춰볼때
    '양심을 따라 하나님의 뜻에 맞춰 살면 하나님에게 합당함이라 여겨짐을 받지 않았을까?' 정도로 유추해볼순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어디까지나 유추일뿐이지 이들이 "구원받았다" "구원못받았다" 로 우리 인간이 결코 단정할수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신학자들도 이에 대해서는 "모른다"로 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도 저 또한 "모른다" 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바울, 베드로, 요한 등 신약성경에서는 예수님 십자가 사건 이후(A.D. 이후)
    구원에 이르는 방법은 단 한가지라고 분명하게 지속적으로 일치적으로 공통되게 신약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예수 십자가 피로 완전하게 죄씻음 받은 자만이 하나님의 나라에 간다는 것

    2가지 답변을 통해
    믿을 수 없는 자, 영유아, 복음을 듣지 못한 자의 구원여부에 대한 생각이 어느정도 정리 되었을거라 생각됩니다
  • @어두운 떡갈나무
    글쓴이글쓴이
    2019.11.14 14:16
    3. '이 세상에 악이 왜있는가?' 라는 질문 또한 이미 몇천년전부터 있어왔던 질문입니다

    이러한 질문을 철학에서는 '신정론' 이라 하는데 신정론에 대한 연구는 2세기 3세기 교부철학자들부터 서양철학자들까지 아니 지금까지 계속 있어왔습니다

    사탄은 실재합니다 사탄(satan)은 사실 영어가 아니라 히브리어입니다
    사탄을 히브리어로 쓰면 이렇습니다 : שָׂטָן

    미국에는 사탄을 숭배하고 추종하는 쓰레기 집단 사타니즘(satanism)이라는 집단도 있습니다

    인간 세계에
    아담의 원죄로부터 '죄'와 '사망'의 권세가 들어온 이상 이 모든 피조 세계는 불완전하고, 악이고, 흠과 결을 지닌 타락하고 오염된 세상입니다

    예수를 직접 보았던 바울(Paul)이 쓴 신약성경 에베소서(EPHESIANS)에도
    바울은 다음과 같이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공중 권세 잡은 자 아래'에 있다고

    여기서 '공중 권세 잡은 자'는 사탄의 권세를 의미합니다

    인간은 육체라는 물질적 옷을 입고 있는 한 '공중권세' 아래 종속된 굴복된 존재들입니다

    따라서, 병, 사망, 두려움, 음란, 행음, 속임, 가증한것, 거짓 등등 수많은 사탄의 권세들 아래 이른바 악의 영향을 받으며 살아갑니다
    육체라는 옷을 벗기전까지는요

    실제로 예수님을 직접 만났던 사도 바울도 목잘림 당했고, 예수님의 부활을 직접 목격했던 베드로 조차도 십자가 거꾸로 매달려 죽임당하는 고통을 당했습니다

    위의 예수님의 제자들까지도 악과 고난, 고통에 노출된 것이지요

    이 세상의 육체라는 옷을 입고 있는 한 믿는 그리스도인이라고 고난과 고통, 악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영원한 소망을 썩어없어질 이 땅에 두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새 예루살렘 시온성 천국에 영원한 소망을 두고 살아갑니다

    '신정론적 질문'에 대한 답은 구약성경 하박국, 욥기를 보면 어느 정도 해답이 됩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인 동시에, '공의의 하나님'입니다

    '공의의 하나님' 관점에서는 죄와는 결코 공존할 수 없고, 죄와는 결코 타협할 수 없죠
    사실 '공의의 하나님' 관점에서 보면 이 인간 세상은 선한 것 하나 없는 오염되고 타락한 세상입니다
    (교만, 음란, 탐욕, 이기심, 우상숭배, 미움 등등)

    사실 "왜 악을 해결안하시고 그냥 두십니까!!!" 외치는 그 인간의 내면에는
    저것들은 악하고 자신은 선하다는 교만이 은연중에 깔려있습니다
    즉 교만의 죄가 자기도 모르게 그 이면속에 이미 스며들어 있는 것이지요

    죄의 문제가 이토록 무섭습니다

    즉 절대적 하나님의 선의 관점에서 보면 저렇게 이렇게 외치는 자 또한 선한 것 하나 없는 명백한 죄인인 것이지요

    다시 말하면
    하나님 입장에서는 악을 지금 바로 해결한다면
    저 포함 우리 인간 모두가 지금 즉시 지옥에 가야할 운명인 것이지요

    이러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인 동시에 '사랑의 하나님'이기에 오래 참으시고 심판하시기를 더디 하십니다

    심지어 이런 오염되고 마땅히 심판받아 죽어 마땅한 이 죄인인 인간을 위해
    자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고 인류의 모든 죄값을 자신의 아들 예수에게 모두 다 전가시켜서
    어떠한 자비도 없이 십자가 위에서 자신의 아들 예수를 처참히 찢어 못박아 죽이기까지 하셨습니다

    바로 인간을 너무나 사랑하셨기 때문이죠

    이제 이러한 예수 십자가 사건을
    지식도 아니고, 성적도 아니고, 재산의 유무도 아니고, 수행도 아니고, 훈련도 아니고, 권력의 유무, 법의 준행 유무, 돈의 유무, 인종의 유무도 아니고

    어떠한 조건, 피부색, 지역, 재산과 상관없이
    단지 그저 '믿음'의 과정을 거치기만 하면
    모든 인간의 죄를 용서하시고 눈감아주시고 심지어 영생을 주시겠다고 하는
    여호와 하나님을 우리가 사랑이 없고 무자비하신 분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까요?

    저도 하나님께서 구원의 요건에 왜 '믿음'을 조건으로 했는지 모르겠지만
    위의 열거한 수많은 조건보다 '믿음'의 조건이 가장 공정하고 공평하고 사랑의 하나님과 부합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학우님도 다시 한번
    예수님 십자가를 통한 학우님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교회에 다시 나와서 믿고 깨닫는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 @글쓴이
    ㅋㅋ 병1신 ㅋㅋ
  • @똑똑한 통보리사초
    글쓴이글쓴이
    2020.1.8 17:04
    ?? 왜 무작정 욕하시는거죠
    댓글단 분이 가진 궁금증에 대해 답한 것뿐인데
  • @글쓴이
    니네들은 모든 일을 기독교랑 연관짓는게 개 한심해서 그러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종교 가치관을 떠나서 저런사람은 인간으로서 배울점이 있는거임. 그걸 종교랑 엮고 기독교인으로서의 올바른 삶 ㅋㅋㅋㅋㅋㅋ 염병을 하세요
    저런사람은 종교를 믿어서 저런 행동을 했다기보다 종교가 없었어도 저렇게 살아갈사람임
    기독교인들 보면 겉과 속이다른놈본게 한두놈이 아님
    어느날인가 깨닫길 바람. 아.. 종교는 부질없는거였구나 하지만 내 가치관을 올바르게 세우는거는 그래도 도와줬구나 하는걸
    지 줏대없이 살아가는 놈들을위해 필요한게 종교지 암~ 그렇고말고
  • @똑똑한 통보리사초
    글쓴이글쓴이
    2020.1.15 22:12
    신영균씨의 저런 행동이 나오게 된 밑 배경에는 기독교의 가치관이 뿌리깊게 박혀있고
    그 깊게 박힌 기독교 가치관이라는 뿌리가 가지를 내고 열매를 맺어 비로소 나온 것이 바로 저러한 선한 행동들이라는 열매입니다

    그러나 저 신영균씨와 다르게 말씀하신대로
    입으로는 교회다닌다고 하지만 누구보다 세상적으로 사는 거짓 가짜 기독교인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성폭행 목사, 세상의 술에 찌들어 사는 기독교인, 유흥업소 들락거리며 성매매 기독교인, 사기치는 기독교인 등등

    너무나 쓰레기들이 많습니다
    이런 애들은 어차피 구원 얻지 못한 자들이니 이런 거짓된 가짜 기독교인을 보고 기독교 전체에 대해 분노하고 실망하고 혀를 찰 필요없습니다

    왜냐? 그들은 '가짜'니까 기독교의 진짜 모습이 아니니까 굳이 가짜를 보고 공격할 필요는 없잖습니까? 허수아비 공격일 뿐입니다

    저도 이런 타락하고 앞뒤 다른 애들보면 소망이 없습니다 그들은 죄를 지음으로써 예수님을 십자가에 2번 못박는꼴이니

    그러나 이런 불완전한 인간들이 가득하다 하더라도
    교회는 '불완전한 사람'보고 다니는거 아닙니다 오직 예수님 한분만 바라보고 다니는 것입니다

    '교회'라는 것(에클레시아)은
    '예수님을 믿고 죄 사함 받아 구원받은 자들이 구원해주심의 그 기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공동체'를 말합니다

    이러한 교회의 본질적 정의와 성격은 알고, 교회에 간다면 보다 사람의 타락, 사람의 죄성에 집중하지 않게되고 그런 썩은자들을 보고 실망하지 않게 됩니다

    정리하자면
    1. 교회는 절대 사람보고 다니는것 아니다 교회는 날 구원해주신 예수 십자가 보혈을 찬양하기 위해 모이는 공동체라는것

    2. 그 공동체 속에 타락하고 실수하는 인간이 있을지라도 그 연약하고 타락투성이 개개 구성원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 예수 한분만 바라보고 집중할것
  • @글쓴이
    니는 그래 생각하시겠지요~ 다른사람들도 다 그럴까 궁금하네 ㅎㅎ 교회전체가 타락하게된지가 언젠지는 아쇼? 타락한 개개 구성원들을 세어보니 그게 절대 다수라면 어떻게할건데? ㅋㅋㅋㅋ 본인은 그런말하겠지.. 어차피 남들은 상관없고 예수님만 바라보면서 계속 믿음을 이어나가면 되겠지 라고 말할테지만 그건 니생각이고 ㅋㅋ
    무교인 다른사람이 보면 개개인이 아니라 전체모습을 보게되는데 상반된걸 보는경우가 많은걸로 알고있지. 기독교 대표라고하는사람이 많은사람들 앞에 서서 망언하는거보면 뭐가 좀 썩어빠진게 안보이나? 눈가리고 아웅하지말고 현실을보세요
    그리고 님이 말하는 성경에 써져있는 글들 기독교인 아닌데도 그런 올바른 행위들을 하는사람들이 정말 많은거도 인지하셔야죠
    올바른행위를하면 아 역시 기독교인이라서 그렇다 라는 발상자체가 마음에 안드니까 하는말임
    애초에 배울점이 있는 사람이라서 그런거지 종교를 믿어서 그런사람인거라고 단정짓지 말란말입니다.
    님같이 하나에 빠져서 맹신하는 부류들은 아무리 쳐 말해도 귓등으로도 안쳐들을거라는거 알고있어
    그냥 그저 그렇게 니대로 살어~
  • @똑똑한 통보리사초
    글쓴이글쓴이
    2020.1.16 00:21
    말씀잘하셨습니다 위에서 제가 말씀드린대로 그런 썩은 행동을 하는 자들은 가짜 기독교인입니다

    님께서 지적하시고 분노하는게 '기독교' 인지, '기독교를 구성하고 있는 개개 구성원이 포함된 교회 집단' 인지 잘 분별 잘 구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또한 100명의 사람 가운데 99명이 타락했다고 해서 99명에 집중할 필요없다는 것입니다 선한 자 1명에 집중하면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진리는 양, 다수, 많음, 군중에 따라 이리저리 달라지는 가변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99명이 못하든, 999명이 못하든, 9999명이 못하든, 그건 상관없습니다 남은자 곧 이기는자 1명을 바라보고 그걸 따라가면되는 것이죠

    진리는 양적인 것에 따라 이리저리 달라지는 것이 아닌 절대불변적 것입니다

    상황, 환경, 사람, 양이 어찌 됐든 이러한 진리만 붙잡고 나아가면 되는 것이죠 마치 위의 신영균씨처럼요

    저도 학우님께서 지적하신 한국교회의 타락상 잘 알고 있습니다 저 또한 뼈아프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도 99명이 타락됐든, 999명이 타락됐든 타락한 다수에 집중하지 않고
    오직 진리만을 바라보고 추구하는 자세가 더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런 썩은 기독교인들을 방관하자는게 아닙니다 그들은 끊임없이 한국 교회 지도자들이 훈계하고 예수 십자가 앞으로 다시금 돌아오게끔 노력해야 할것입니다
    다만 그들의 죄성에 집중하지 말고, 죄를 저지른 숫자에 집중하지 말고, 가짜를 보고 진짜를 공격하지 않듯 그런 썩은 자들에 집중말고 좀 더 본질적인 진리를 바라보자 라는 것이죠ㅎㅎ)

    그리고 영적인 세계는 분명 실재합니다
    위에 댓글단 분들이 궁금해 했던 것들 제가 나름 성의있게 저 당시에 하나하나 다 답글달았는데
    그동안 궁금한 것들 있었다면 한번쯤 읽어보시고 가치판단 하셔도 좋을 것입니다^^

    말씀하신거 참고하여 저도 더욱 빛과 소금이 되어 향기나는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좋은밤 되세요
  • @글쓴이
    닥치고 니 인생 사세요
  • @똑똑한 통보리사초
    글쓴이글쓴이
    2020.1.16 15:11
    예 윗 댓글들 잘읽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세상을 살면서 썩어없어질 것들, 헛된 것들 쫓지 않고 예수 믿고 구원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축복합니다^^
  • @글쓴이
    꺼지세욤 ㅋㅋ
  • @똑똑한 통보리사초
    글쓴이글쓴이
    2020.1.16 19:06
    기도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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