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면접 때 등본 제출한 후 최종 임원면접 들어갔습니다.
아직도 이렇게 면접 진행하는 곳이 있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증거도 없어 과태료조차 부과할 수 없는게 아쉬워
이렇게 글이라도 남겨봅니다
면접관이 기업 회장이었습니다
면접관 : 아버지 안계시나? (인사도 전에 처음 한 말)
A : 살아계십니다 하지만 어릴때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같이 살고 있지는 않습니다
면접관 : 그럼 어머니는 뭐하시노?
A : 식당에서 일하십니다
면접관 : 남의 가게에서?
A : 예 맞습니다
면접관 : 아버지는 뭐하시노?
A : 회사 다니십니다.
면접관 : 두분 다시 결혼하게 니가 노력해야겠네
A : 예 노력 해 보겠습니다
이후 저에 대한 사항은 하나도 묻지 않고
정부에 대한 비판만 하시고 면접을 끝냈습니다
붙어도 안갈거지만 아직도 이런식으로 면접 보는 기업이 있다니
왜 대기업 공기업 하는지 알겠습니다,,
취준생 여러분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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