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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정신나간 답변을 한거같아요.
무언가를 결심하고 도전한 경험을 물어보셔서
전과를 결심하고 학업 계획과 스터디를 통해 학과 10%안에 성적에 들어 전과를 성공할 수 있었다.
라고 답했어요. (기계과로 전과를 했는데, 전과를 위해서 기계공학 전공 스터디를 모집해서 학습했거든요.)
그러니 꼬리질문으로 스터디에 대한 질문을 엄청 하시더라고요... 저는 전과를 하게된 계기나 그런걸 물어보실줄 알았는데...
암튼 그중에서 기억나는게 '스터디 구성원들 중에서 특별히 도움이 된 사람이 있냐' 인데
그래서 솔직하게, '스터디 모을때는 실력이 뛰어날줄 알았습니다. 근데 막상 모으고 나니까 기계공학부 학생들도 저랑 실력이 거의 비슷비슷 했습니다. 그래서 큰 도움을 준 멤버는 없었지만 시험 경향성이나 교수님 성향을 알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라고 미친 답변을 해버렸네요 ㅋㅋㅋㅋ 젤 오른쪽 면접관님은 어이가 없으셨는지 웃으시고... 하하하
이럴땐 그냥 거짓말을 했어야할까요?? 실제로 스터디도 그냥 모여서, 풀이 공유 및 공부가 전부였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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