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단어는 와어(순일본말), 한자어, 외래어로 나뉘는데 한자어 대부분 한국어와 일본어의 쓰임이 같습니다. 똑같은 한자어를 그냥 한국식 한자발음과 일본식 한자발음으로 읽는 차이 밖에 없어요. 외래어도 그냥 우리나라랑 발음만 다를 뿐입니다.
신기하게 동사에서도 똑같은 용례가 많아요. 시간은 걸리는 것, 액자는 벽에 거는 것, 싸움도 거는 것, 말도 거는 것, 전화도 거는 것, 시동도 거는 것, 최면도 거는 것 일본어에서도 완전 똑같아요. '걸다'라는 동사가 가진 많은 뜻들이 'かける’라는 동사와 호환됩니다. 이런 거 보면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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