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일좀하다 와보니 호응이 좋네ㅎㅎㅎ 호응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면 열심히 써야겠지? 그럼 지금부터 시작할게
갑자기 하얀색 건물이 나와서 이게뭥미? 하는 횽들 있을건데 여기는 내가 이틀 묵었던 숙소야. 행아웃 호텔이라고 하는데이게 야트막한 언덕위에 위치해서 주변이 전부 공원이야.
이길을 따라서 5분정도 걷다보면 리틀인디아라고 인도인들이 모여사는 인도풍의 동네가 있어
집들이 낮고 알록달록한거 보이지? 저런양식의 집들이 거리 초입부터 끝까지 주우욱 늘어서있어. 인도인들이 많이 모여사는 동네인만큼 종교도 힌두교 사원이 있는데 그중 한곳을 내가 들어가봤어.
신기하지? 부조들이 빼곡히 들어차있어. 저 사원은 죽음의 신을 모시는 사원이라고 하더라. 사원에 들어갈때는 신발을 벗어야했어.
이게 사원내부야. 안쪽에는 신상이 모셔져 있고 그앞에서 사람들이 사제들에게 축복 비슷한걸 받으려고 줄을 서있더라.
절이나 성당과는 달리 왁자지껄한 분위기속인데 나름의 경건함은 있었어. 그리고 구경을 다하고 나가려는데 입구근처에
서있던 인도인이 불러세우더니 벽돌에 이름을 쓰고가래. 무슨말인가 싶어 들어보니 사원을 신축하는데 거기에 쓰일 벽돌
에 돈을 주고 가족이름을 쓰면 복이 들어온다네??ㅋㅋㅋㅋ절에 기왓장시주하는거랑 비슷한 맥락인데 가격은 9천원정도
밖에 안하길래 썼지ㅋㅋ그것도 하나의 기념이니까.
사원을 구경하고 리틀인디아 거리 끝까지 갔다가 미리 끊어뒀던 시티투어 티켓으로 버스를 타고 시내구경을 시작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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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내려서 구경하고 다시 타고를 반복하다 보니 어느새 차이나타운까지 왔더라. 마침 거기에 '불아사'라는 부처의
치아를 보관하고 있다는 절이 있길래 그곳을 방문했어.
절이 무지무지무지 커!! 안에 엘레베이터가 있는데다 금박을 눈에 띄는곳에는 다 발라놔서 온통 황금빛으로 빛나고 있지.
부처의 치아는 못봤는데 마침 예불시간이어서 예불하는걸 구경했어. 몇몇 사람들은 저기밑에 금색 방석위에서 절을 하던
데 나는 못하겠더라ㅋㅋ 보는사람도 많고 외국인들도 많아서 하기 좀 그랬거든.
그리고 여기 들어갈땐 미니스커트나 핫팬츠를 입은사람은 기다란 천을 두르고 들어가야해. 안입으면 출입금지야 ㅋㅋㅋ
불아사를 보고 싱가포르 시티 갤러리로 이동했어. 그곳에는 싱가포르의 미래 계획과 도시의 모습을 미니어쳐로 만들어 조
망이 가능하게 만들었는데 볼건없어. 더우면 더위피하러 가기는 좋아. 그리고 바로 옆에 레드닷 뮤지엄이 있는데 아는 사
람은 알지 모르겠지만 레드닷이라고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가 있는데 그곳에서 만든 뮤지엄이야. 8불인데 들어가보니
막상 볼건없더라. 사진촬영해봤자 어두워서 잘 안나오고....암튼 난 갠적으로 거긴 비추야. 혹시 싱가포르 가거든 시티갤
러리랑 레드닷은 빼고 일정을 짜봐도 좋을것같네
이걸로 첫째날 일정은 모두 마쳤고 호텔로 돌아왔어. 점심먹고 나머지 편들도 곧 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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