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이성관(전 남자입니다).

태연한 속속이풀2019.11.23 15:05조회 수 1723추천 수 1댓글 3

    • 글자 크기

1차적으론 적어도 어느정도의 이성적인 호감을 느낄 외모가 제법 영향이 큰  것 같구요(신체적 매력). 그와 함께 기타 등등의 여부/상황 등이 상대의 매력을 증폭시키는 것 같아요(유사성, 호혜성, 근접성 등). (즉, 이러한 면들을 스스로 자각하고 최대한 자신의 여건 하에 관리하는게 필요하겠죠.)

 

그 이후 서로가 감정이 맞아 떨어져 관계를 발전, 지속시킬 때는 좀 다른데요. 누군가가 정신적으로 특별히 문제 있는 경우, 그 관계는 안 좋게 끝나거나 고생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신체적인 결함이나 문제는 좀 다른 문제겠죠.

 

즉, 연애나 결혼에 있어서 이성적 호감/매력에 이어 정신적 특별한 이상 없다면 그 관계로부터 행복감을 늘려 나갈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성적 호감을 느끼지 않은 상태 또는 특히 정신적 문제(본인이 스스로 이상하다는 걸 모르면 더더욱)가 있는 사람과의  관계, 억지로 남들 다하니까 나도 한다는 식은 불행을 불러오는 것 같습니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 것 같아요. 의지로는 그 해결 가능한 범위가 아닐 수 있기 때문에 하루빨리 관련 공인된 전문가를 찾아 방법을 찾던지, 관계를 빨리 정리하던지가 답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이처럼 위와 같은 관계라면 차라리 솔로가 더 행복감을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 글자 크기
. (by 깔끔한 수선화) 너무 힘든데 헤어질 수가 없어요 (by 훈훈한 청가시덩굴)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6648 .5 착실한 가죽나무 2019.11.24
56647 .36 깔끔한 수선화 2019.11.23
내가 생각하는 이성관(전 남자입니다).3 태연한 속속이풀 2019.11.23
56645 너무 힘든데 헤어질 수가 없어요4 훈훈한 청가시덩굴 2019.11.23
56644 헤어지는 것도 그냥 일부다;3 괴로운 층꽃나무 2019.11.23
56643 .3 해맑은 개옻나무 2019.11.23
56642 짝녀 친구랑 결혼합니다10 교활한 튤립나무 2019.11.23
56641 마이러버 읽씹당하면3 눈부신 둥굴레 2019.11.23
56640 자기 이상형이 아니어도 호감 생기죠?8 어두운 붉은병꽃나무 2019.11.23
56639 여자들은 남자를 왜 좋아함?4 어두운 붉은병꽃나무 2019.11.23
56638 마이러버후기들려주세요2 뛰어난 깽깽이풀 2019.11.23
56637 .7 수줍은 시금치 2019.11.23
56636 저기요... 여자가20 정중한 자두나무 2019.11.23
56635 외로워요8 초조한 붉은서나물 2019.11.23
56634 [레알피누] 여자가11 근엄한 개비름 2019.11.22
56633 낼 시험 잘 쳐요!9 기발한 뚱딴지 2019.11.22
56632 결혼하고싶은 사람들 이유가 뭔가요?11 근엄한 개불알풀 2019.11.22
56631 나는 왜 이렇게 귀여운거지8 해괴한 속속이풀 2019.11.22
56630 .2 건방진 시클라멘 2019.11.22
56629 이제 글 안쓸게 미안했다17 배고픈 고삼 2019.11.2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