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게 중국이 경제성장률이 수십년간 10퍼센트에 육박하잖아요. 경제성장률이 높으면 물가가 오르잖아요. 이게 원리가 경제가 성장하면 수요가 많아져서 균형점이 이동해서 그런 걸로 생각하는데요. 물가가 오르면 소득도 오를거구요.
근데 궁금한 점이 이게 환율로 넘어가면 원화대비 위안화의 가치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오르겠죠? 근데 왜 오르는 거죠? 오르는 메커니즘 좀 설명해주세요.
2.두번째는 왜 미국과 같은 선진국 사람들이 자기네 돈 한국에 가져오면 더 많이 살 수 있는거죠. 단순히 소득이 많아서이기도 하겠지만 왜 일반적으로 걔네들이 3달러로 사먹을 수 있는 빅맥이 상대적으로 더 못사는 나라에 가면 더 싸게 먹을 수 있는 건가요?
보통 이런 말 하잖아요. 필리핀 가면 먹을 거 싸서 암꺼나 다 먹을 수 있다는 거 처럼...
환율은 수출-수입의 관계로 설명해야됩니다.
우리나라로 중국산 물품이 많이 들어오죠. 그럼 그 중국산 물품을 위안화로 결제를 해야됩니다.
그러면 국내에서 위안화의 수요가 늘어납니다.
x축에 수량Q, y축에 환율e를 표시한 다음
일반적인 X자 형태의 그래프를 그리고 수요측 작대기만 오른쪽으로 이동시키면 됩니다.
환율이 오르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이렇습니다.
중국은 겉으로는 변동환율제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사실상 고정환율제나 마찬가지 입니다.
자신의 화폐를 의도적으로 저평가 해버려서 수출에서 가격경쟁력을 갖추려고 하는건데요
중국산 제품이 매우 저렴한것이 이것때문입니다.
저렴한 중국산 제품이 무더기로 미국에 들어오니까 미국의 무역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미국이 열받아서 중국보고 환율조정하라고(위안화 절상하라고) 압박하고 있는 중입니다.
미국은 소득이 높은만큼 물가도 비쌉니다. 유럽 등등도 마찬가지고요.
미국 1인당 gdp : 500만원, 지하철 요금 : 3천원, 밥한끼 : 만원
한국 1인당 gdp : 300만원, 지하철 요금 : 천원 , 밥한끼 : 5천원
미국의 5백만원이 한국에 그대로 들어온다고 생각해보시믄 됩니다.
x축에 소득Y, y축에 물가 P를, x자 모양 그래프를 그려보면
보통 미국, 유럽 등 선진국들은 경제규모가 크기 때문에 수요도 많고 공급도 많아 균형점이 원점으로부터 먼곳에 생성되어 소득도 높고 물가도 비싸고, 개도국들은 경제규모가 작기 때문에 수요도 적고 공급도 적어 균형점이 원점으로부터 가까운 곳에 생성되어 소득도 낮고 물가도 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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