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졸업생이고 취직해서 직장 다니고 있는데요
친구랑 친구여친이랑 술자리를 한 적이 있었는데 친구 여친이 자기 친구 소개시켜준다고 했었는데 소개팅하기 싫어서 거부했었어요
그러다 소개팅이 아니라 그냥 그 소개시켜주려던 친구랑 그냥 친목도모로 넷이서 술이나 한번 먹자해서 거부하기가 그래서 한번 만났어요
되게 이쁘고 착해보이기도 해서 나름 호감은 갔는데 연애를 하고싶다는 마음은 크게 없었거든요 그래서 그날 번호 교환까지는 했지만 따로 연락은 안했었어요
근데 얼마후에 친구한테 연락와서 왜 그분한테 연락안했냐고 뭐라길래 말 길어질까봐 알겠다하고 연락드렸어요 그래서 한 3~4일 연락했는데 일때문에 바쁜것도 있겠지만 답도 늦고 카톡내용도 별거 없어서 마무리 지었어요
그러다 며칠후에 다시 연락이 왔고 저도 당시 술먹고 제정신 아닐때 카톡을 하다가 갑작스럽게 약속을 잡았어요 그분이 다음에 술먹자고 그냥 한 얘기같았는데 제가 언제 먹을꺼냐고 물어봐서 며칠후 약속을 잡게 된 거거든요
아무튼 이번주 화요일에 봤고 둘이서 저녁 겸 술로 열시?쯤까지 먹고 집도 바래다 줬어요 이번에는 둘이 본거라 좀 더 친해지기도 했고 저도 왠지 더 호감이 가긴했어요
화요일 이후로 지금까지 연락을 쭉 이어가고 있고 다음주에도 보자고 먼저 말해줬는데 그냥 친하게 지내고 싶어서 그런건지 이성적인 호감이 있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오늘 전까지는 그냥 친해지고 싶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일 관련해서 영화관에 갔는데 영화가 보고싶다고 한다든지..
오늘 그분이 자기 친구랑 술 먹는데 그 친구가 제가 궁금하다고 저 보고싶다고 나오라고 전화한다든지.. 그러니까 헷갈리네요
연애 안한지 오래 되기도 하고 워낙 쑥맥이라 그분이 마음이 있는건지 헷갈려요
다음주 만나보면 어느정도 알겠지만 오랜만에 그냥 이성적인? 고민이 생겨서 글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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