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기계 사황

2222 ㅋㅋㅋㅋㅋㅋㅋ서울대기계의 위상임

그냥 지나치기 불쌍해서 그럽니다
어찌보면 수능 밀려써서 부산대온 저의 탓도 잇겟죠
님같은 사람이 없는 집단에서 성장하고 싶었는데 후회가 많이 되네요

나도 밀려써서 왔는데...

재수할걸 후회안되시나요?ㅠ
저는 이젠 졸업하고 원하는 직장들어가서 잘다니고 있는데
요즘 이런글들보면 학벌에 대한 미련이 너무 많이 남더라고요

저는 지방의대 프리패스는 아니고, 몇개 정도는 갈 수 있는 점수였어요. 재수때 밀려쓴거라 ㅎㅎ... 재수때 제 한계를 뛰어넘을 정도로 공부를 했어서, 이만큼 했으면 대한민국 교육과정을 완벽히 배웠다 생각했어요. 더는 할 이유를 못찾겠더라고요... 과정도 떳떳했고요. 지금은 군대도 갔다왔는데, 미련 엄청 남아요 ㅠㅠ 1학년 때 삼반수 할껄... 그래도 공부 남들보다 훨씬 쉽게 따라가서 학점도 잘나오고 그냥 저냥 다닙니다...
11월 수능 즈음만 되면 마음이 아리네요 ㅋㅋ
요새 고민이 되긴 합니다. 공대 노답이라 수능 다시쳐서 메디컬로 갈까..

공대 노답이라는건 어느 부분에서 느끼시는건가요?
전망? 교육과정? 아니면 강 공부가 안 맞아요?

공부 적성 잘 맞아요. 재밌고요... 근데 남들처럼 성비 맞는 곳에서 대학생활하는 그런 낭만도 없고, 여기서 엄청 뛰어나야지 그나마 교수 정출연 연구원 될 수 있어서, 가야할 길이 너무 먼 느낌이에요. 의사 자격증처럼 보장해주는 게 없으니 불확실한 상황에서 공부해야하는 게 마음이 힘드네요. 원자력만 봐도 정권이나 시류에 따라 변하는 게 보이네요...

보장이 되는 자격증이 공대는 뭐가 있을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교수 정출연 이런거는 대학원이 필수인게 걸리기도 하고.. 근데 성비 맞는 곳에서 대학생활하면 뭐가 좋아요? 메디컬계열들은 성비 1대1에 가까운 편인가요?

저희과에 특히 남자가 많은 것도 있는데, 꼭 성비를 떠나서, 남고 공대 군대 갔다오니 남들은 블링블링한 대학생활 하는 게 부럽더라고요. 저는 과제에 공부에 치여 사는데...

변리사가 대표적인 자격증 시험이에요. 기술고시도 이과 탑 시험이고요. 저는 대학원 진학할 생각이에요

아 나도 밀려썼자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글쓴이가 재미로 쓴 글 같은데, 너무 야지 주신 것 같아요. 수능이 인생의 다가 아니기도 하고, 똑똑하다고 다 훌륭한 사람은 아니죠..
부산대학교를 수준 떨어지는 집단으로 폄하하시는 것 같아요. 선배님 댓글이 너무 날선 것 같아요....

밀려쓴게 실력이지 뭔 ㅋㅋㅋㅋㅋㅋ

진짠줄 아네..ㅋㅋ

피누는 1학년마니 없어서그런거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