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최근에 부모님하고 크게 싸운적 있는데 저는 이틀동안 아무말도 안하고 집을 나가는 생각까지 했었어요. 그래도 그건 아니다 싶어 부모님께 이야기 하고싶다고 먼저 말씀드리고 식탁에 앉아서 제가 잘못한 부분에서는 죄송하고 무엇이 잘못이였고 저는 부모님께 무엇이 서운했고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마지막에 껴안고 풀었내요.. 어려울 순 있지만 가족이기에 용기내서 차근차근 이야기 해보셨으면 좋겠네요! 어떤말을 해야할지 무엇이 서운했는지 등 생각을 잘 정리해보셨으면 좋겠네요!
정말 감사해요. 용기를 내서 저 전화 드렸어요. 드리자마자 울컥해서 말도 제대로 안 나오던데 부모님이 되려 너무 놀라시면서 왜 우냐고 그럴 수도 있다며 다독여주셔서... 얘기 다 드리고 또 듣고 그렇게 풀었어요.. 부모님은 괜찮다 하시지만, 분명 상처는 서로 갖고 있을텐데.. 그래도 아예 터놓고 이야기하는 것만으로 뭔가.. 치유가 된 거 같아요.. 정말 힘들었는데..... 얘기 하니까 너무 시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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