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기가 필요했잖아, 이제는 지친 마음을 쉬어 이 차를 다 마시고 봄날으로 가자”
-브로콜리 너마저 ‘유자차’ 中-
어느새 따스한 유자차 한 잔이 생각나는 추운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계절감에 맞추어 유자차가 생각나는 단편영화 두 편을 가지고 3주만에 돌아왔어요. 이나연 감독님의 <아프리카에도 배추가 자라나>(2018) 그리고 신이수,최아름 감독님의 <이름들>(2013)입니다. 유자차와 함께 영화를 감상하고, 서로의 이야기와 온기를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2월 10일, 먼저 감상할 영화는 '아프리카에도 배추가 자라나' 입니다.
1. <아프리카에도 배추가 자라나>
2018│드라마│28분 50초│연출 이나연│출연 신지이,함상훈,손정윤
시놉시스
한 해의 마지막, 삼남매는 함께 살았던 집에서 엄마 옷을 입고 김장을 담근다.
연출의도
어미새는 둥지를 떠나기 전에 아기새들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다.
남겨진 삼남매가 둥지를 떠나 자립하기 위한 과정.
그곳이 어디든 사랑이 자라나
연출 이나연
<작용, 반작용> (20009)
<못, 함께하는> (2016) * 2016 정동진 독립영화제 땡그랑동전상 수상
<쓰리룸> (2017)
시간 2019.12.10 (화) 저녁 8시
장소 및 후원 공간나.라 (부산 수영구 수영로513번길 18, 금련산역 2번출구 도보 3분)
관람료 3,000원 (상영비, 다과비로 쓰입니다.)
관람신청 http://bit.ly/whereverlove or 01091820585 문자메시지
※ 상영 후 함께 대화를 나눕니다. (감독과의 대화 미정)
화요일엔 단편영화
매주 단편영화를 함께 보고, 우리의 이야기를 나눕니다.
가장 보통의 영화 블로그
가장 보통의 영화 SNS 채널
http://instagram.com/veryordinarymovie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