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살았다는 증거라..

운좋은 참새귀리2019.12.07 00:21조회 수 2049댓글 18

    • 글자 크기

내가 왜 이렇게 자신이 없나 했는데 그 사람앞에 내세울만한게 하나 없구나 3000원을 들고 고급레스토랑 앞을 기웃대는 기분이다.. 8개월 정시 빠삭준비해서 부산대 온것도 고등학교 3년 게으르게 보내서 내신 개망했다는 소리고 학점이 필요없어도 시험공부를 열심히 함은 당연한것인데 나의 게으름을 합리화 하고 있었구나..

 

* 반말, 욕설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 글자 크기
ㅋㅋㅋㅋ얌 내가 너 다 잊은거 같지? (by 점잖은 홍가시나무) . (by 가벼운 돌가시나무)

댓글 달기

  • 남들은 3년 고생해서 가는 부산대를 8개월만으로도 해냈다는 것입니다. 이번에도 당신은 남은 기간만으로도 해낼수있을겁니다. 당신은 3000원만으로도 고급레스토랑을 기웃대는 배짱이있으니깐요
  • @유쾌한 히아신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고급레스토랑 문을 활짝열고 들어갈수있는 사람이 돼야겠어요.
  • @유쾌한 히아신스
    지금 생각해보니 그 8개월 정말 열심히 살았네요 주말도 없이 공부하고 추석때도 학원선생님들도 다 어디가셨는데 혼자 학원에 남아서 밤늦게까지 공부하고 친구들 공부하다가 집갈때도 조금 더 하고 간다며 남아서 더 공부하다가 혼자 집가고 귀수술한날에 귀에서 피가 나와도 통증때문에 눈이 찡그려져도 그냥 앉아서 공부하고 아침에 너무 아팠는데 그래도 학원가서 공부하다가 못참겠어서 병원 가니 열이 39도 였고 장염때문에 병원에 입원해서도 팔에 링거 꼽고 모의고사 열심히 풀었던 기억이 있네요. 마지막은 조금풀어져서 피씨방도 조금 갔지만 (진짜조금).. 남은기간에 해낸건아니구 추가로 더 했지만요..
  • 대학와서 목표가 사라져서 이렇게 된건가..
  • @글쓴이
    댓글 그만다세요 알림 계속울림;
  • @유쾌한 히아신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착한듯 나쁜남자
  • @유쾌한 히아신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가재이~
  • 고오급레스토랑 히오스를 하시는게 어떠신지?
  • ㅈㅅ해요 추억얘기 나와서 흥분함
  • ㅋㅋㅋㅋㅋㅋ추억회상하시면서 자신감 좀 찾으신거 같아 보기 좋아요 하나 삘만 꽂히시면 집중력이 대단하신거 같아요 화이팅입니다
  • 뭐래 병.신이
  • @특이한 오이
    니가 엄청 열심히 살아온 이성을 좋아해봐라 뭘 믿고 날 만나달라고 하냐는 말이지
  • @특이한 오이
    니가 3000원 있는데 고급레스토랑가서 음식을 좀 줄수있냐고 물어볼수있냐 나중에 돈벌면 되는데 지금 돈이 없잖아
  • @특이한 오이
    그런 사람은 자기처럼 엄청 열심히 사는 사람 좋아할것 같다는 말이야.. ㅠㅠ
  • @특이한 오이
    여자들이 잘생긴 남자는 자기처럼 이쁜여자 좋아하겠지 하는 그런거랑 비슷한거임 ㅠ
  • 그 사람이 공부 잘해서 좋아하는것도 아닌데 내가 왜 이러는지는 나도 모르겠다.. ㅠㅠ 성격도 너무 착해보이고 진짜 외모도 너무 내 취향임
  • 갓기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11963 ㅋㅋㅋㅋ얌 내가 너 다 잊은거 같지?18 점잖은 홍가시나무 2015.02.09
열심히 살았다는 증거라..18 운좋은 참새귀리 2019.12.07
11961 .18 가벼운 돌가시나무 2016.04.01
11960 여자 흡연여부18 부지런한 벼룩이자리 2012.10.28
11959 결국 넌 연락이없네18 나약한 쑥갓 2015.06.25
11958 .18 서운한 브라질아부틸론 2015.05.13
11957 [레알피누] 경남 직장인 남자분 있나여..18 냉정한 고란초 2022.03.17
11956 자도 되겠죠 ㅠㅠ18 착잡한 갯완두 2014.10.26
11955 아 결혼하고싶당18 상냥한 노루참나물 2015.04.20
11954 어깨넓은남자 김종국vs어좁이남자 이종석18 초연한 쥐오줌풀 2013.12.14
11953 22살에 경험수18 억울한 맨드라미 2017.07.15
11952 군인남친18 불쌍한 만첩해당화 2018.10.30
11951 분위기 좋은 밥집 알려주세요 ㅠㅠ18 특이한 화살나무 2012.11.07
11950 [레알피누] 많이 사랑하는데 헤어져야하는 상황18 빠른 송악 2018.06.05
11949 외롭다고 만나지는 맙시다 ㅠㅠ18 더러운 담배 2013.05.20
11948 와 진짜 보고싶다;18 못생긴 토끼풀 2017.02.02
11947 ㅡㅡ18 똑똑한 구기자나무 2016.02.27
11946 .18 서운한 홀아비꽃대 2018.04.01
11945 사달라는말을 입에달고사는 남자(장문입니다)18 억쎈 지느러미엉겅퀴 2015.01.08
11944 여자분들 질문18 청결한 노각나무 2015.04.1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