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동아리연합회 선거관리위원장 장태원입니다.
<제37대 동아리연합회장단 선거>에 대한 제소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논의를 통해 결정되었습니다.
그 결정 이후 동아리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재선거' 관련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해당 선거에서 선거관리위원장의 회칙을 위배한 자의적 판단이 있었던 점, 선거의 전반적인 논의와 결정을 한 선거관리위원회도 책임이 있다는 점 등을 미루어보았을 때 동일한 선거관리위원으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가 위 부분들에 대한 해소를 하지 않은 채 재선거를 진행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는 판단을 하였습니다. 또한, 일련의 상황들로 인해서 동아리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동아리분들의 신뢰가 떨어졌고, 그 책임을 지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였습니다.
김경아 선거관리부위원장께서는 “현재 직책을 맡고있는 선관위가 전원 사퇴를 하여 내년으로 선거를 미루는 것은 선관위가 이 문제에 대해 책임을 지는 본질적인 해결책이 아니다. 선관위로서 잘못한 부분은 회원분들을 만나 충분한 사과 및 설명을 드린 후, 재선거를 그대로 진행함으로써 책임을 다하자”라는 의견을 내셨습니다.
선거관리위원장 장태원, 선거관리위원 김기범은 "일련의 상황들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 사퇴 후 회원분들을 만나서 의문을 해소하고 진심어린 사과를 통해 신뢰를 회복하는 노력을 함으로써 책임을 다하자"는 의견으로 사퇴하고자 하며 선거관리위원 조아람 역시 일련의 상황에 책임을 느끼며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선거관리위원 4명 중 3명이 사퇴함으로써 해당 선거관리위원회는 해체됩니다. 이 경우 <제37대 동아리연합회장단 선거>는 동아리연합회칙 제101조제3항에 의거하여 다음 해 3월에 실시(보궐선거)됩니다. 보궐선거는 2020년 동아리운영위원회로 구성된 새로운 선거관리위원회가 진행하게 됩니다.
많은 혼란을 겪으신 동아리분들께 사과드리며, 선거관리위원마다 구체적인 입장문 등은 추후 개별적으로 올려드리겠습니다. 또한, 선거와 관련한 여러 가지 의문들을 해소하고 떨어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대표자분들을 개별적으로 만나면서 책임을 끝까지 다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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