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안맞는 점이 있어요

꾸준한 생강나무2013.08.01 22:06조회 수 2608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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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다 좋은데 딱 한가지..



저와 여친 둘다 S인데 어떡하죠...





맞는건 싫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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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매칭 하는 사람들 (by 처절한 자란) 전문직 여성이 결혼 하기에는 결정사가 더 낫죠? (by 깔끔한 쇠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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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몇대맞으실래요
  • 별인간다보네
  • ? 이해못함
  • ?? 뭔소리지
  • S : 사디스트
  • 사디스트의 어원

    사드는 10세에 루이 르 그랑 중등학교에 입학해서 4년간 공부했고, 이후 기병대에 입대하여 7년 전쟁을 경험하고 가문의 입김으로 대위까지 승진한다. 파리로 돌아온 사드는 10대 후반부터 일찌감치 노름꾼 겸 난봉꾼으로 악명을 날리다가, 1763년에 중매로 결혼한다. 사드의 장인은 당시 파리의 조세재판소에서 소장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남편 덕분에 ‘여소장’으로 통하던 사드의 장모는 상당한 정치적 수완가였기 때문에, 이후 사위의 앞날에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1767년 초에 부친이 사망하자 그는 작위를 물려받아 ‘사드 후작’이 되었고, 가문의 재산에 대한 처분권을 장악하자마자 유흥비로 거액을 탕진했다. 가정을 꾸민 다음에도 사드의 방탕한 행각은 그칠 줄을 몰랐다. 종종 홍등가를 방문해 매춘부와 어울렸으며, 이른바 ‘사디즘’의 트레이드마크로 여겨지는 채찍질을 비롯해서 쾌락을 위한 갖가지 실험에 몰두했다. 그 와중에 여러 차례에 걸쳐서 사법 당국에 체포되고 수배되었지만, 번번이 귀족 가문이라는 배경을 이용해 국왕의 사면을 얻었다.

    하지만 단순한 풍기문란이나 신성모독 혐의를 넘어서서, 그에게 심각한 신체적 위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피해자들이 등장하며 파문이 일었다. 급기야 1768년에 프랑스 전역을 떠들썩하게 만든 ‘부활절 사건’이 터진다. 자신과 관계한 어느 매춘부에게 채찍질을 한 것은 물론이고, 몸에 칼로 상처를 내고 뜨거운 밀랍을 붓는 등의 끔찍한 폭행을 가했다는 이야기였다. 사드는 서둘러 피해자와 합의를 했지만 결국 감옥신세를 졌고, 이 사건이 널리 회자되며 대중에게 확실히 악명을 각인시켰다.

    1772년 여름에 사드는 마르세유의 홍등가에서 또다시 여러 명의 매춘부와 어울렸다. 그런데 매춘부 가운데 한 명에게 먹인 최음제가 부작용을 일으키면서, 사드는 졸지에 독살 미수 혐의로 수배를 받게 된다. 깜짝 놀란 그는 부랴부랴 외국으로 도피에 나서면서, 아내 대신 평소 자신의 불륜 상대였던 한 여성을 동반한다. 그런데 문제의 여성이란 다름 아닌 그의 처제였기 때문에 더욱 큰 스캔들이 벌어졌고, 이에 분격한 장모는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사위를 손봐주려고 벼르게 된다.

    사드는 1774년부터 본인 영지의 라코스트 성에서 부인과 함께 칩거한다. 그런데 이곳에서 일하던 미성년자 시종들이 사드 부부가 벌인 음란 행위에 동원되었다고 폭로함으로써 또다시 스캔들이 터진다. 사드는 한동안 이탈리아로 도피를 떠났다가 돌아오지만, 1776년 말에 이르러 또다시 매춘부와 스캔들을 일으킨다. 급기야 1777년 2월 13일, 루이 16세의 봉인장을 소지한 경찰이 출동하여 사드를 체포하여 뱅상 감옥에 수감한다. 당시 그의 나이는 37세, 생애의 딱 절반을 지난 다음이었다.
    --------------------------------------------------------------------------------------------------------------'
    사드후작에서 이름을 따와서 가학성애를 사디즘,
    사드후작부인의 이름을 따와서 피학성애를 마조히즘이라고 하죠..
  • ?
  • 여친 저 주세요
  • 여기는 하드코어물이 아니다
  • 백퍼 여자 없이 야동만 보는 찌질이네. 평생 찌질거리면서 살아라
  •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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