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이글을 보시는 분들도 이따금씩 그리울 때가 있을겁니다.
오늘 따라 무척이나 그 사람이 보고 싶습니다.
이제는 전화번호도, 카카오톡도, 사진도 다 지워 버려서
어떻게 연락한번, 근황한번 알기 어렵게 되어 벼렸습니다.
가끔
정말 가끔 길가다 마주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아직까지 한번도 마주치치 못했습니다.
마주치면 잘지낸다고 웃으며 말할꺼라고 종종 생각하지만
아마 마주치면 이라는 부분이 제 진심이겠죠.
바쁘다고 많이 챙겨주지 못한게 마음에 걸려서
지금은 조금은 덜 바빠서 더 챙겨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어집니다.
그 사람이 잘못하고 상처준 것도 많지만
그 사람 때문에 기뻤던게 더 많다고 스스로 위로 합니다.
아마 아직도 그립나 봅니다.
벌써 헤어진지 반년이 넘어 만난날 보다 더 길어졌것만
왜 그 때가 그리운지 모르겠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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