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고 싶은 일이 대학원을 나와야 하는 일이라 대학 생활 목표를 학점 잘따기로 두고 지내왔습니다. 이렇게 지내오다 보니 3학년인 현재 제게 남은거라곤 4점대 학점뿐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학기가 지날수록 학점에 더 목메게 되고 전공시험에서 큰 실수를 하게되면 성적 확인 전까지 너무 초조합니다. 그렇게 많은 시험을 쳐왔는데도 시험 한 번에 이렇게 주눅드는 제 자신이 초라해서 글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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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대인데 교수님이 밀어줘서 서카포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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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 초반대 서울대 갔다고 하던데...이건 제법 오래된 얘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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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바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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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하네요... 공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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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카이스트 공대 석사하고있습니다. 학점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4점대면 충분한 것같고 다른 스펙을 준비해보심이 어떨까하네요.
특히나 영어는 정말 중요합니다. 영어면접 꼭 보거든요.
들어가고싶은 랩에서 하는 주요연구에대해서 미리 기업인턴이나 랩인턴으로 경험쌓는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인맥도 아주 중요합니다. 아시는분 있다면 인맥 통해서 지원해보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only 인맥으로만 지원하는게 아니라 다른 스펙도 좋아야 당연히 받아주시겠죠?)
후배님의 건승을 빕니다. -
대학원 진학 시 만큼은 학점이 합격 당락에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교수든 성실히 하는 학생을 지도하고 싶을 것입니다. 학점은 성실도에 대한 증빙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대학원 진학 관련해서는 글쓴이분의 학과에서 진학한 선배를 통해 어떻게든 정보를 얻을 필요가 있습니다.
진학할 학교와 연구분야, 관련 연구실 탐색이 앞으로 본인의 대학원 생활에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글을 읽고 한마디 하자면,
목표가 없었다면 주눅들지 않았을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 초라하다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열심히 살고 있다는 반증이라 생각됩니다.
화이팅 입니다. -
@고상한 까마중지나가다 댓글읽고 눈물흘렸습니다..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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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자체는학점이 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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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공대출신 대전대학원생입니다. 학점 4점중반, 과탑 여러차례 그리고 학부연구생도 하지않았습니다. 스펙무지렁이였습니다. 처음에 가기위해 교수님께 직접 이메일로 컨택을 시도하였고, 교수님께서 영어성적을 원하셔서 토익점수800후반인가 만들었습니다. 그리고...저는 현재 대전에서 썩고 있습니다. 진짜 썩고 있습니다. 살려주세요, 부산으로 돌아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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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한 창질경이카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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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라한 은분취대전대학교의 또 다른 이름이 카이스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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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확인해서 보시려는지 모르겠지만 다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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