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선배, 혹은 후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글쓴이2019.12.25 11:06조회 수 556추천 수 3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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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알바에서

 

출근은 1분만 늦어도 개거품 물면서 훈계를 합니다.

 

퇴근 시간은 4-5분 전, 10분 이상 걸리는 일을 굳이 시켜서 늦게 퇴근 시킵니다. 이때는 일부러 눈도 피합니다.

 

심지어 그 대상이 돈을 직접적으로 주는 사장이 아닙니다. 자기도 돈 받고 일하는 정직원이죠.

 

이럴 때, 

"출근시간은 1분 1초 따박따박 따지면서, 퇴근 시간은 10분 넘기는건 당연한거냐?"  "저 10분 씩 늦게 간 것만 모아도 시급이 된다"

"퇴근시간 땡 하자마자 저도, 내려놓고 가겠다" 

라고, 저도 똑같이 싸가지 없게 말할까요..?.

 

스트레스 받네요. 성격을 죽이고 있긴한데 점점 힘들어요.

 

인생의 지혜로운 선배, 혹은 후배님들 조언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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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인도 싸가지없게 해서 상황이 해결되면 좋겠지만
    아마 잘 해결 될 거 같진 않아요ㅠㅠㅠ
    그럴땐 마음을 내려놓고 양보하는것도 방법입니다
    모든 상황이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진 않아요..
    그리고 스트레스까지 받아가면서 알바하는건 좋지 않다고
    봐요ㅠㅠ 평생을 다닐 직장이 아니라면 다른곳을
    알아 보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아무튼 스트레스 받지 마세용
  • @따듯한 호랑버들
    감사합니다ㅠㅠ
  • 사장한테 말해보세요. 퇴근시간 늦는거 싫다고 그래도 해결안되면 다른 알바찾아보시는게 나을수도. 저같으면 퇴근시간 땡 하면 퇴근해보겟습니다. 하고 갈거같아요
  • @끔찍한 신갈나무
    단기알바라는 특수성 때문에 고민되네요.
    전날 13분 늦게 퇴근했는데, 오늘 딱 한 번, 1분 늦은 것 때문에 훈계하니 정말 짜증나네요ㅠㅠ

    오늘은 땡 하면 저 가보겠습니다. 해볼게요!
  • 그래서 노동자들이 파업이라던가 태업이라던가 그런식으로 저항해온겁니다.
    지각은 님 잘못이고요.
  • 싸워서 이기려면 약점을 잡히면 안되죠. 저같으면 몇주동안은 지각없는 모습을 보인 뒤에, 스스로 당당해지고 나서 싸워볼것같네요. 마감전에 일을 시키면서 눈을 피한다는거는 정직원 스스로도 잘못했다는것을 아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서로가 잘못이라고 알고있는 문제에 대해 그냥 참고 넘기기에는 배가 많이 아프죠.
    그러니 본인 주장을 당당히 얘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놓으세요
  • @태연한 작살나무
    그러게요! 약점이 오늘 딱 한 번, 1분 늦은걸로 잡혀버렸습니다ㅠㅠ
    어제 13분 늦게 퇴근하고, 종종 8-9분씩 늦게 퇴근하는데 오늘 딱 한번 1분 늦게 온걸로 뭐라하니 정말 억장이 무너지네요
  • @글쓴이
    굳이 말 저렇게 안해도 그냥 한번 팰것처럼 쳐다봐주는 것도 통합니다.
  • 저는 애초에 10분 15분씩 일찍 가니까 사장님이 5분 10분 일찍 끝내주더라고요...
  • @도도한 편도
    님이 착한분 만나신듯..
    세상엔 10분 일찍 오는게 일의 시작이라고 보는 사장도 있어서
  • 대부분 출퇴근 시간 적거나 단기알바아닌경우는 지문등록해서 지문으로 출퇴근 하거든요 연장근무로 인정되는 경우에는 시급 더 쳐서 줘요 그리고 알바시간이 예를들어 9시에서 6시이다 하면 일하는시간이 그런거고 그전에 준비해야되기때문에 일찍오라고하죠. 근데 퇴근오분전에 일시키는건 좀 따져도 될거같은데 ㅋㅋ 보통 급한상황아니면 사장님들도 사람인지라 일찍마쳐주려고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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