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만나는 횟수

처참한 분단나무2020.01.11 16:07조회 수 3256추천 수 2댓글 10

    • 글자 크기

* 반말, 욕설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안녕하세요

 

요즘 저에게 너무 크나큰 고민이있어서 이렇게 글을씁니다.

 

29살 회사를 다니고 있고 52시간 따위는 눈가리고 아웅인 회사라

평균퇴근시간이 7시 늦으면 8~9시 입니다.

 

여자 친구는 근무교대하는 직업을 가지고있고 평균 7시간정도 일을합니다.

(야근은 하지않습니다)

 

연애초반엔 일끝나고 잠시 얼굴보고싶어서 자주찾아간게 화근이었는지

요즘은 만나는 횟수가 적다고 엄청싸웁니다.

 

1주일에 평일에 1번  금~토 (1박2일) or 토~일(1박2일)

+추가로  1~2일씩 더만납니다.

 

제 상식으론 너무 충분히 만나고있다고 생각되지만 여자친구 주위동료분들은

남자친구와 매일 만난다, 매일 데리러온다 이런식으로 말을한다고 합니다.

 

좀 답답함이 느껴져서 이렇게 글을씁니다.

 

대학생도 아니고 둘다 백수도아닌데.. 왜 이렇게 자주만나는걸 강요할까요

저에게도 시간이 필요한데 매번 만날때마다 좋은게 반 피곤한 마음이 반입니다.

 

거기다 한번씩말하는 결혼언제 하냐고 주위에서 물어본다.. 매번 저를 압박하는것같아 숨이 막힙니다.

표현이 조금이상하겠지만 나쁘진않습니다 결혼을 굳이해야한다면 지금만나는 분이랑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혼란스럽고 답답함이 느껴집니다

 

여자친구와 헤어지고싶지는 않은데 지쳐가는 저를보면서 서로의 입장차로 싸우지말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지적해주시고 바라봐주셨으면 하는마음에 글을씁니다.

 

감사합니다.

 

 

 

 

 

 

 

 

 

 

 

 

    • 글자 크기
[레알피누] 소개팅녀 (by 답답한 사철채송화)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by 따듯한 삼지구엽초)

댓글 달기

  • 원래 끼리끼리 만남.
  • 허.. 진짜 그 마음 백번 이해합니다. 근데 그 문제는 둘이 대화를 통해 잘 풀어보거나 불가능하다면 서로 성향이 맞는 사람을 찾아가는게 답인거같습니다.
  • 물론 서운하고 아쉬운 맘이드는건 정상이지만
    서로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판단해야지....

    현재 여자친구분은 앞뒤없이 그냥 본능에만 충실한 사람같은데요
    물론 애정이있으니까 보고싶어하는것은 당연하고 좋지만..

    어느정도 나이가있는거같은데
    주변말에 크게 영향받고, 남들이 어떠어떠하던데~ 이런 느낌으로 비교가 일상인사람은 나중에 무조건 피곤한 상황 나옵니다.

    저건 사람 기질이라 못바꾸죠.
    더 정들기전에 정리하시는게 맞는거같습니다.
  • 여자분이 아직 어리네요. 이미충분히 많이보시는건데 그정도면.. 오래보긴 힘들지않을까 싶습니다
  • 이래서 처음부터 과하면 안됨 제자리로 돌아가면 변했다고 느끼거든
  • 여자분이 배려가 없고 이기적이시네요... 친구분들도 마찬가지고요;; 대화가 필요해보이는데 좀더 글쓴이분과 맞는 여자가를 찾는게 나을것같은...ㅠ
  • 남자한테 안 맞아봐서 그래요...
  • 원래 그러다 헤어지는거임 한쪽이 지쳐서
    저는 제가 님같다가 여친이 헤어지자고 했는데 지금 엄청 후회중임
    다시 생각해보니 그게 상대방이 나를 엄청 좋아해서 그런거였음ㅜ 그때 알았어야했는데
    님이 판단할 일이지만 좋아한다면 지금 잘하시길
    헤어지고 다른사람 만났었는데 그 사람은 주말에 하루는 꼭 집에서 쉬어야한다고 선을 긋는 사람이었음 그때 ㅈ.ㄴ 비교되더라..
  • 둘다 직장인 기준 1일/1주가 적당.
    여기서 퇴근후 영화 데이트처럼 +0.5일 정도 더하는것 가능
  • 여자가 연애 경험이 적은듯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7048 [레알피누] .36 화사한 석잠풀 2020.01.14
57047 헤어지고 드는 생각인데3 똥마려운 땅빈대 2020.01.14
57046 .12 까다로운 민들레 2020.01.14
57045 .1 엄격한 벽오동 2020.01.14
57044 .4 한가한 작약 2020.01.14
57043 흡입 쎾1쓰9 유치한 백정화 2020.01.13
57042 [레알피누] 헤어져서 힘들거나 인간관계로 힘드신 분들께5 예쁜 곰취 2020.01.13
57041 여성분든ㄷ 남자가 뜬금 밥먹자고하면24 화려한 쇠물푸레 2020.01.12
57040 남자는 어떤 여자 좋아해요?36 뛰어난 백선 2020.01.12
57039 헤어지고 나서 힘든 것 중 하나가7 개구쟁이 은백양 2020.01.12
57038 숨기는게 익숙해진1 깜찍한 은행나무 2020.01.12
57037 카톡 차단한거4 푸짐한 가시연꽃 2020.01.12
57036 [레알피누] 환승이별해서 온 현21 무좀걸린 청가시덩굴 2020.01.12
57035 드디어 짝사랑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했는데..5 사랑스러운 제비동자꽃 2020.01.12
57034 [레알피누] 소개팅녀11 답답한 사철채송화 2020.01.11
여자친구 만나는 횟수10 처참한 분단나무 2020.01.11
57032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12 따듯한 삼지구엽초 2020.01.11
57031 여자분들3 착잡한 쇠무릎 2020.01.11
57030 열등감 쩌는 못생긴 나르시스트 만나본 사람?11 천재 물매화 2020.01.10
57029 아직도 가끔 네 생각이 나3 천재 피소스테기아 2020.01.1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