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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5일 육군입대를 앞둔 1학년입니다
2학기도 끝마치고, 입대를 앞두며 만날친구들 다만나고, 빈둥빈둥 놀기도 놀고, 잠도 실컷자봤습니다.
그치만 저한테 몰려오는건 해방감이나, 행복이아닌, 공허함, 친구들과 같이 놀아도 외로운 기분이고, 저를 위해서 만났는데도 하나도 재미가없고 아 내가 이 시간들을 너무 낭비하는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고.. 정말 알바를 구하고싶어도 한달남짓남았는데 뭘 어떻게 할수도 없는 상황이고.. 정말 돈도 그렇게 많이남은것도 아니고.. 차라리 바쁘던 학기중이 더 나았을려나요..
이 새벽에 자괴감과 함께 군대를 가야하는 싱숭생숭한 마음, 전 여친이 생각나는 밤이네요..
군필선배님들, 이 40일을 어떻게 보내야 알차게 보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정말 무지한 후배에게 조언과 도움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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