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의 어둠 속에서 여신들이 태어나 우주의 떠다니는 순수한 에너지인 에르다를 이용하여 세계를 창조하였다.
에르다로 빚어진 세계는 365명의 고대신들이 탄생하여 각각 고대신들의 법칙으로 무작위적이게 세계의 운명이 결정되었다.
태초의 신에게서 힘을 부여받은 3명의 오버시어들이 세계에 등장하였다. 오버시어들은 각기 제멋대로 힘을 휘두르던 365명의 신들을 봉인시키고 세계를 셋으로 나누었다.(메이플 월드, 그란디스, 알려지지 않은 제 3의 세계) 또한 고대신들의 힘이 깨어나지 않도록 빛, 시간, 생명의 법칙으로 움직이는 3명의 초월자들을 배치하였고 봉인된 고대신들의 힘을 감시하는 신인 아브락사스를 남겨두었다.
오버시어 대신 세 개의 세계를 다스리는 초월자들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세계의 균형(에르다의 흐름)을 유지시키고 세계의 운명이 불확실성이 감소되고 정해진 운명대로 움직이게 조작하는 장치의 역할을 하게 된다.
세계를 창조한 여신들은 그 세계의 용사들을 수호하며 때때로 인간과 에르다를 이어줘 에르다를 다루는 능력을 발현시켜주었다.
- 제 1편, 창세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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