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공기업은 아니고 정부 산하 공공기관 2년차입니다.
올해 성과급 수당까지 다 계산하면 세전으로 5천 좀 넘게 나오는데요. 이정도도 비금융권, 비발전공기업인 거 고려했을 때 공기업 공공기관 세전 연봉으론 최고 수준이지만 다른 일반적인 공기업과 비교했을 때 세후로 받는 건 월급으로 얼마 차이가 안납니다. 100이상 차이나는 경우 거의 없어요.
인터넷에서는 한의사, 약사가 많이 까여도 지방에서 세후로 700~800, 500 ~ 600 받는다고 합니다. 여기다 주말이나 저녁에 조금만 추가 근무해도 +100이상 받는 건 당연하다고 하구요. 전문직인 페닥, 페약들은 월급이 안오른다고 하지만 월급쟁이들이 세후로 그정도 월급받기가 시간이 꽤 많이 걸립니다.
무엇보다 전문직이 부러운 이유는 상사나 동료, 대우, 환경이 마음에 안들면 언제든 직장을 바꿀 수 있고 자기계발, 재테크나 투자소득도 만들기에 사기업, 공기업 취업자들보다 근무도 훨씬 더 유동적으로 가능하다는 점도 있구요.
요새 공기업 경쟁률이 많이 빡세져서 1~2년이상 취준하는 사람도 많은데 졸업 후 바로 취업, 좋은 대우, 환경이 보장된 6년제와 비교해서 사회 진출 차이도 많이 안납니다. 26살 공기업 칼취 정말 찾아보기 힘들어요.
요즘 신입생들 많을텐데 금수저가 아닌 이상 개인적으로 조금 더 공부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진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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