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24살이고 2학년 마친 상태입니다. 군대는 면제...
머리는 그냥 그럭저럭이고 약간 우울증 같은거 있어서 좀 게으르고 집중력 딸리긴 한데 그래도 요즘은 많이 나아졌고 또 생각해본 진로도 어차피 다 어려운건 마찬가지라서 cpa 도전하려고 합니다. 게으른건 이번 기회에 고치면 되는거고 환경을 바꿔서든 뭐든 해봐야죠.
암튼 cpa가 짧아도 3년이고 평균 4년이 넘게 걸리는 시험이라는데 솔직히 1차를 한 번에 붙는 사람도 별로 없다고 하고 시간이든 노력이든 많이 필요한 시험인데 제가 휴학하고 시험에 올인할 생각이거든요.
그만큼 학교 생활을 버리게 되는건데 성공하면 학점 45학점 인정되니까 나머지는 그냥 꾹 참고 한학기만 유령처럼 다니면 되겠지만 안되면 2년을 그렇게 다녀야 하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제가 맨땅에 헤딩하는건지...학교생활이랑 공부랑 병행하는게 맞는건지 올인하는게 맞는건지 좀 궁금하더라구요...
공부는 서울에서 위너스 다닐 생각이고 얼마나 다닐진 아직 미정이지만 1년만 다닐거 같진 않을 느낌...아무래도 인강들으면 게을러지고 미룰거 같아서요...열등감이나 경쟁심이 지금까지 공부하는 동력이기도 했고...(잘하는 짓인진 모르겠지만)
암튼 학교공부랑 병행이 맞을까요 올인이 맞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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