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처음 만났던 그때의 향기 그대로
그대가 앉아 있었던 그 벤치 옆에 나무도
아직도 남아있네요
살아가다 보면 잊혀질 거라 했지만
그 말을 하면 안될거란걸 알고 있었소
그대여 그댈 처음본 순간 나는 바로 알았지
그대여 나와 함께 해주오 이 봄이 가기 가기 전에
우리 그만 참아요 이제 더 이상은 망설이지 마요
아팠던 날들은 이제 뒤로하고 말할 거예요
그대여 너를 처음 본 순간 나는 바로 알았지
그대여 나와 함께 해 주오 이 봄이 가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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