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 단대, 총학 다 있습니다. 스과부는 학과가 곧 단대인 좀 특이한 경우고요. 학생회 하면 해야할 일이 학생들 총의를 내는 것, 행사 계획 및 집행, 여러 학생 복지사업 등등등 많습니다. 총의란게 수렴단계부터 모든 사람들 뜻이 같을 수가 없고, 행사와 복지사업에선 소외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고, 본분인 공부도 해야하고.. 잘 하려면 쉽지 않은 일입니다. 제가 학교 다니면서 본 학생회는 잘 한 적이 없습니다. 없었거나, 나태했거나, 무능했거나, 부패했다고 보여졌거든요.
다만 학생회라는 것은 위 학우분께서 설명해주신 것처럼 여러 단위별로 나뉘고 또 각 학생회마다의 분위기나 활동강도가 다 다릅니다.
동아리 또한 그냥 학교생활의 곁가지같은 느낌으로 가볍게 활동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가하면, 아예 모든 열정과 시간을 오롯이 동아리활동에만 바쳐야 하는 그런 동아리들도 있지요.
새내기 분의 체력과 열정, 시간관리능력이 어떤지, 또 해당 학생회나 동아리의 활동강도가 어떤가에 따라 경우의 수는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둘을 병행하기 쉽다 어렵다 쉬이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두 개의 활동을 같이 한다면 아무래도 하나만 하거나 아예 안 하는 것보다는 당연히 힘들 겁니다.
추가로, 다른 학우분들께서 지적하신 것처럼, 알게모르게 부패하거나 정치적으로 변질된 학생회 조직들이 많은 편입니다.
학생회 활동은 지금 당장이 아니더라도 학교를 다니면서 중간에 언제든지 할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해보고 싶다고 무작정 들이밀지 마시고 이번 첫 학기동안 다니는 학과, 단과대, 그리고 총학생회의 분위기나 활동 내용 같은 것들을 꼼꼼히 살펴보시고 활동을 할지 말지, 한다면 어디서 활동할 건지 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괜히 옆에서 권유하거나 바람을 넣어서 친구 따라 강남 가는 격으로 얼떨결에 들게 되면 후회하게 될 확률이 꽤 높습니다.
그리고 동아리 활동을 하게 되신다면, 가급적이면 스포츠, 예술, 취미활동과 관련된 동아리에 가입하세요. 무슨무슨 학습이나 공부를 한다는 동아리, 그리고 "~패"라는 이름을 가진 동아리들은 사이비거나 동아리원들을 정치활동에 동원하는 질 나쁜 동아리들이니 지양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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