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자기는 페미니스트는 아닌데

무심한 쑥방망이2020.02.12 10:47조회 수 4228추천 수 33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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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말, 욕설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인터넷에 한1남이니 뭐니 남자욕하는 여자들 늘어난거보고

 

이때까지 여자들이 얼마나 당한게 많으면 이렇겠냐? 난 이해한다라길래

 

 

넌 어떤 일들을 겪었길래 이해한다는거야? 라고 되물으니

 

이쁨을 강요받고 살아온 인생이 너무 스트레스라네요.

 

그냥 그래서 알겠다 했는데

 

 

데이트할 때 화장 연하게 하거나 안해도 된다고 말해도

 

꿋꿋히 약속시간 처 늦으면서 화장 부지런히 하는 건 지 선택아닌가..

 

자신을 이쁘게 꾸미는 것에 행복을 느끼는 여자들은 걍 이미 세뇌당한, 남자들의 노리개인가??

 

그리구

 

화장을 안하거나 프리하게 옷 입는다고 뭐라고 하는게 100프로 남자도 아닌데??

 

평소에 이쁘다고 안해주면 삐지는 것도 다 남자들 탓인가?..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진짜 강요는 군입대처럼 어기면 깜빵가는 그런거 아닙니까?..

 

 

며칠 째 계속 생각중인데 진짜 개죧나 정떨어지네요..

 

진짜 실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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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아이디에 v****12 이신분.. 저 톡아이디 잘못 남긴거같은데 (by 무례한 노박덩굴) 선톡왔어요 (by 현명한 램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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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들이 다 그렇지 뭐...
  • 흠 그럼 멋지려고 관리하는 남자들은 뭐지
    그리고 능력을 키우려고 노력하는 남자들은 평균적으로 여자들이 외모에 관심 갖는거보다 훨씬 노력 많이 했을거 같은데
    여자가 예쁘려고 노력하고 자기 능력 키우는거랑
    남자가 멋지려고 노력하고 능력키우는거 모두 당연한거지
  • 빨리 손절해 나중에 본색 더 드러냄
  • 일단 혼인신고부터 하는거 추천
  • 손절
  • 방생금지
  • 차이를 차별이라 받아들이는 전형적인 피해망상임 잘 몰라서 그런걸수도 잇으니 일단 계속대화해보고 안되면 손절 ㄱ
  • 이쁨 강요하는걸 누가 강요하나 봤더니 주변 여자들이더라
  • 근데 성인지감수성 키울필요는있어.
    확실히 남자들이 여자를 도구 취급하는 경향이 없다고해도 있는건 만연한 사실임..
    근데 그게 잘못된거냐..? 그건또 아니라고봄.
  • 방생하지말고 혼인신고부터 해라
  • 원래 자기합리화의 여왕들이다
  • 트위터나 뭐 이상한 카페 할수있음
    ㄹㅇ 백퍼임
    힘들겠지만 단톡방 봐보면 답나옴
  • 지금 20대 초반 여학생들 대부분이 그래요..
  • 제발 방생하지말고 백년해로하길 바란다
  • 먹버해라 형님이해주는 마지막 충고다
  • @다부진 큰물칭개나물
    큰일날 인간이네 ㅋ 이런 식으로 말하는 남자는 제발 안만나게 해주세요
  • @똥마려운 딱총나무
  • 이해를 왜 하려고해요 ㅉㅉ 그들만의 설명하기힘든 그 무언가가 있거든요^^ 뭔지모르겟다구요? 저도 그래요 ㅡㅡ
  • 화장은 안하고 나가면 찐따 취급(?) 받은 적이 꽤 있어서.. 친구랑 ㅎ후리하게 입고 나가서 술집 공용 화장실 갔는데 제가 화장 안하고 찐따 스타일인게 만만해서인지 화장실 문 발로 까면서 빨리 나오라고 성질내는 분 있었어요... 그 친구분은 그러지 말라고 말렸지만ㅠ 행복과 별개로 무시 안 당하려고 하는것도 있습니다ㅠ 화장 안하면 더 만만하게 보고 찐따 취급 당하는 시선 정말 상당히 느꼈어요. (남녀 모두) 화장품 가게든 뭐든ㅠ 이런 경험이 쌓이면 약간의 피해의식도 생기구요ㅠ 전 이제 그런거 다 쌩까고 감수하는데 20대 초반이먄 열심히 화장하고 할때죠
  • 남자들의 외모강요에 대해서는 여자는 예쁜게 고시 3관왕?이다하는 말이나, 인터넷에 만연한 품평글.. (ex. 남초에서 아이돌 누구누구도 나이드니 아줌마 같다, 일반인 졸업사진보고 누구 먹고싶냐, 사진 올리고 ㄱㄴ?글 등등)을 보면.. 회의감이 들고 한때는 남자들이 뒤에서는 다 저딴 짓 하는거 아닐까 하고 남자와 접촉이 적었을때 생각했습니다ㅠ 괜찮은 남자사람들을 많이 만나며 그 ㅅㄲ들이 쓰레기였구나 생각이 들엌ㅅ지만 그런 사람들에게는 아직 혐오감이 듭니다. 그런 사람들을 보고 그릇된 일반화로 넘어가면 문제가 되겠지요ㅠ
  • @다친 천수국
    동의합니다
  • 벼슬ㅇㅁ
  • 손절 ㄱㄱ 그 마인드가 좇된거임

    이쁨을 강요받는 다고하는 애들이 늘 말하는게 , 사람들이 자기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다는 건데 그거 당연한거임
    이쁜여자는 관심도, 친절도 당연히 더 받겠지.
    근데 안이쁜여자가 못받는 관심과 친절에 대해서 남녀를 구분지어 억울할 필요가 없는건, 대부분의 평범한 남자들은 그 관심과 친절 못받음;

    관심은 조오온나 달콤하고 소중하지. 그리고 그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자신의 모습이 가져다주는 자신감도 너무 소중하지. 그래서 그게 있다없으면 상실감이 오지기 때문에 화장같은걸 포기하기가 엄청 힘든거뿐임.
    근데 대부분의 평범하고 흔한 남성들은 ,자의든 타의든 외모로 얻을 수 있는 그 관심없이 살아가는 경우가 많음. 그러므로 이건 강요가 아님.
    굳이예를 들자면 일종의 깔창임. 슬프지만 내얘긴데, 깔창 7센치이런거 신으면 스타일이 걍 어떤 노력으로 비빌 수 없을만큼 달라지는데, 여기에 한번 맛들이고, 더나아가서 타인의 관심과 시선이 뒤바뀌는걸 느끼면(여자들의 화장), 그걸 포기하는게 꽤 힘듬. 타인의 호감과 친절을 완성시키는 키가 내 깔창이라고 생각하게 되면(실제로 그렇든 말든) 무릎관절이 처나가든 말든, 내게 호의를 주고있는 사람들 앞에서 깔창없이 나가는게 무섭게 느껴질 수 있음. 하지만 이건 강요가 아님. 자신의 선택일뿐.

    내가여기서 내 무릎관절을 아작내도록 깔창을 끼게 만든 사회가 좇같아 ! 라고 하면 사람들이 얼마나 날 저능아로 보겟냐
    현상에 대한 냉정한 고찰없이 되도않는 이유로 남탓하는 저능아새끼에 불과하겠지.

    이런 사람이 ㅈ같을 수 있는 이유는, 너와의 문제에서도 그딴식으로 반응할 수 있기 때문임. 너와의 사이에서 문제가 생겻을 때, 문제의 원인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채, 아니 최소한의 고찰없이 니탓을 하며 징징댄다고 생각해보셈. 오우쉣.



  • @청결한 산단풍
    진짜 순수한 호기심 때문에 질문하는데요.. 깔창 끼면 무릎 나가요?
    여자들은 힐 많이 신는데 무릎 나가지 않잖아요
    깔창은 왜 무릎이 나가요?
  • @기쁜 헬리오트로프
    무릅보단 허리가 먼저나감. 허리 아픈 여자들 뒷굽 2~3센티 정도로 조절하면 안아픔
  • 나중에 결혼할때 되서 돈 모은거 얼마 있냐고 물어보면
    내가 이뻐지려고 쓴 돈이 얼마인데 모은게 어딨겠어!! 하고 화내면서
    남자한데 몰빵할 기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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