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가치과에 따라 갈리는거지 도대체 여기서 남 평가를 왜 들을려고 하세요? 그것도 걍 대학생 커뮤니티에. 일단 부모님한테나 여쭤보세요 그리고 그 결혼 표 터무니 없는거니깐 무시하세요. 노무사인 제 친구(남자)는 변호사랑 결혼했는데요? 그런거(주변사람 얘기 포함)에 휘둘리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보람 워라벨에서 교사추천드립니다. 같은 사범대 후배인데 저도 교사 이외의 다른 진로를 고민하고 있어서 참 공감되네요. 저는 교사가 도저히 싫어서 다른길로 바꾸긴 했는데 선배님은 그게 아니신거 같기도 하고, 여러가지 가치들을 다양하게 중요시 여기셔서 교사도 괜찮을거같아요. 그리고 소득도 연금+안정성 지향하시는지 아니면 고소득+비교적 불안정을 지양하시는지도 같이 고려해야할거 같습니다.
다 좋은데 굳이 결혼정보회사의 직업 표에 흔들린다뇨...... 직업표나 그런 서열에 흔들릴 이유 없습니다. 하고 싶은거 하세요. 그리고 여기에 물어봤자 참고만 되지 전~~~~~~~혀 도움 안될거같아요...뭔.. 위에 분들 댓글마냥 발품 팔아서 얘기 들으세요. 뛰어다니면서 사람 만나가며 돈써가면서 시간들여가며 인터넷 뒤지고 어렵게 찾고 해야 자기꺼가 됩니다.
교사생활 중인 졸업생입니다. 본인이 교사가 정말 하고싶으시다면 이런 글 올리지도 않으셨겠죠? 무엇인가 맘에 차지 않으셨으니 임용도 치지 않으셨을테구요. 후배님께서 본문에 쓰신 내용처럼 교사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만만한 직업 아니고, 업무강도도 높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습니다. 초반엔 월급도 정말 작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초반의 시기를 버티는 가장 큰 원동력은 교사가 되고싶었던 시기의 간절함과 학생들에 대한 애정, 그리고 본인 스스로 이 직업에 대해 갖고있는 애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후배님께선 이와 같은 요건들에 대한 확신이 없으신거 아닌가요? 이미 노무사로 마음이 기울었다는거 보면요! 정말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이 기대되거나 원하시는거 아니라면 교직생활을 하며 직면할지도 모를 크고작은 어려움들이 생길 때마다 이직 혹은 휴직을 종종 생각하시게될지도 몰라요,,(주변에서 충분히 보고 들은 사례에 근거합니다.) 그리고 본인 스스로 최선을 다하지 않을 수도 있고, 교직에 대한 회의감도 자주 찾아올지도 몰라요. 교직에 그런 태도를 갖고 계시는 선생님들도 종종 계시는데 하루종일 정말 퇴근시간만 기다리세요,,ㅎㅎ,,
아 그리고 결혼정보회사에서 매긴 기준과 서열은 큰 의미를 가지진 못합니다. 선생님들 보더라도 결혼 배우자의 직업은 제각각이에요. 정말 다양합니다. 여교사를 최고의 배우자로 생각하던 시대는 어느 정도 지났고, 무엇보다 그렇게 순서 매기는 행위 자체가 직업 선택에 있어서 본질은 아니라는거 본인도 잘 아시잖아요^^ 아무쪼록 후배님도 현명한 결정 하셨음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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