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26일 ‘2018년의 시작들’이라는 첫 번째 기획으로 정지혜 감독님의 <면도>와 함께 첫 발을 내딛었던 [화요일엔 단편영화]가 곧, 벌써 1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37번의 상영회에 와주신 관객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주년을 맞이하여 다음주 2월 25일 화요일! ‘다시 보고 싶은 영화들’이라는 기획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뵐 예정인데요, 그간 상영했던 작품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결과 최근 장편 ‘콜’ 제작발표회에서 꽃미모로 난리났던 이충현 감독님의 단편 화제작 <몸값>, KAFA 36기 생으로 어언 1년 간 부산에 계셨던 임종민 감독님의 <텔미비전> 그리고 타지에서 선뜻 내려와 GV에 참석해주셨던 김현수 감독님의 <본>이 선정되었습니다!
영화 상영 시작 전에는 지난 1년 간을 돌아보는 소소한 행사가 있을 예정입니다. 그럼 25일 화요일 저녁 8시에 영화 세 편과 함께 뵙겠습니다 :)
1. <몸값>
2016│블랙코미디│14분 7초│연출,각본,편집 이충현│촬영 김상일│음악 권선욱 │출연 이주영, 박형수 등
시놉시스
원조교제를 위해 만난 남자와 여고생. 남자는 계속해서 여고생의 몸값을 흥정한다.
연출의도
“사람이 먼저인지 돈이 먼저인지 알 수 없는 세상이다.”
2. <텔미비전>
2018│코미디, 드라마│27분 37초│출연 김두봉, 박예주, 신현종 등
시놉시스
개그맨 지망생 강민은 여자친구 연희의 집에서 지내며 5년째 개그맨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연출의도
보이지 않는 것을 내가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까.
그리고 너는 이것을 어떻게 볼 수 있을까.
3. <본>
2018│실험,다큐멘터리│9분 40초│연출,각본,편집,촬영 김현수
시놉시스
그는 이유없는 폭력을 가했다.
폭력이 가해지는 동안 그 누구도 방패가 되지 못했다.
그렇게 21년을 혼자서 살아가던 나는 곧 사라질 공간을 기록하기로 한다.
연출의도
나는 교과서 속의 화목한 집에 살 수 없었고, 늘 피해야 했으며 그런 와중에 늘 사랑을 강요받았다.
다들 내가 사랑받는다고 말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것들은 사랑에 대한 대가로 하기엔 너무나도 가혹했다.
20년을 그렇게 살았다.
그런데 이제 나의 상처 투성이인 공간이 사라진다.
나의 상처, 상처 속 문제의 근본, 결국 뿌리에 대하여.
시간 2020.02.25.(화) 저녁 8시
장소 공간나.라 (부산 수영구 수영로513번길 18, 금련산역 2번출구에서 수영 방향 도보 3분)
관람료 7,000원
신청 방법 http://bit.ly/revisitshorts or 01091820585 문자메시지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GV없이 축소진행합니다. 그에 따라 행사시작 시간은 7시 30분에서 8시로 조정되었고, 관람료를 7,000원으로 조정합니다. 손세정제는 구비되어 있으며, 개인 마스크 착용을 꼭 부탁드립니다.
화요일엔 단편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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