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덕택에 여태 등록금 걱정을 정말 많이 덜 수 있었는데
방금 확인해보니 마지막학긴데 이번에 탈락이네요ㅠㅠ...마음이 너무 너무 무겁습니다ㅠㅠㅠㅠㅠ
여태껏 못받은 사람들도 있는데 받아왔으면 감사하게 생각해야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여차저차 집안사정이 더 안좋아져서 장학금이 어느때보다 간절히 필요한 시점이라 마음이 더 무겁습니다ㅠㅠ
탈락사유를 보니 직전학기 12학점 이상을 이수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확인하는 순간 아차! 싶었습니다
지난 1학기에 수강신청할 당시
남은 학점이 20학점정도였기 때문에 저는 남은 1년동안 반반 나눠서 들어야겠다고 생각을 했고
실제로 10학점 정도만을 신청했습니다. 국장대상이 12학점 이상이라는 게 마음에 걸렸지만
졸업학기 대상자는 제외라는 글을 보고 큰 고민 없이 넘어갔던게 화근이 된 것 같습니다
말인즉슨 저는 2013년 2학기가 마지막학기이자 또 마지막 국장이니 스스로를 졸업학기 대상자라고 생각하고
(2학기 국장 선발여부 기준이 되는)1학기의 이수학점 수가 상관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던 것입니다ㅠㅠ
그 당시 마음대로 생각하고 확실하게 확인해보지 않은 결과가 - 오늘 모니터 화면에 보이는 탈락이라는 두글자네요ㅠㅠ
급하게 알바를 구하자니 알바가 그리 쉽게 구해지는 것도 아니고 구해진다고 하더라도 취업준비 때문에 쉽게 시간을 내기가 힘드네요ㅠㅠ마음이 여러모로 너무 무거워 부모님께 말씀은 못드리고 여기에 글 써봅니다...ㅠㅠ
p.s.주절주절 정리 안된 우울함을 팍팍 풍기는 긴 글 읽어주신 분들 계셨다면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한국장학재단에서 말하는 졸업대상자는 누굴말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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