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한것도 좋아하는거 맞죠?

글쓴이2013.08.08 01:22조회 수 1685댓글 4

    • 글자 크기
같이있으면 설레이기보다는 편하고
나 예쁘다 해주고 잘해주는게 고맙고
떨어져있어도 엄청보고싶다기보단 건강히있었음 좋겟고..
이것도 좋아하는 것 맞죠?
남친사귀기전에 제가 짝사랑했던 사람은
제가 보는것만도 설레여하고 생각나면 항상 웃음짓고
그랬구요.. 그 사람은 여친있다는거알고 접었구요
저계속 좋아해주던 사람이랑 사귀거든요 지금
저는 첨에 사람좋고 호감이 가서 시작했구요

제가그때 좋아하던사람에 대한 감정이
지금 사귀는사람에 대한 감정보다 큰거였을까요?

오랜만에 짝사랑하던사람 마주쳐서 그감정느끼고
혼란이 와서요.
제 스스로가 밉기도한데 감정은 어쩔수없는거니까..
짝남을 아직도 좋아하고하는건 아니지만
그때의 감정이 쉽게 잊히진 않잖아요..
그러니까 제말은 음..
제가 남친을 좋아하고 남친한테 느끼는 편안한 안정감역시 좋아한다는 행위의 또다른 방식이나 표현이겠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좋아하는건 맞아요..
    하지만사랑이라는 감정과
    그냥 친구, 이성관계를 구분짓는건 결국 본인의 감정과 결정에 따른것이겠죠....
    곰곰히생각해보세요
    답은 없어요
  • 님이 결정하는 거죠 ㅎㅎ
  • 짝사랑 남자만큼 바라만 봐도 설레는건 아니지만 남자친구는 나를 좋아해주니까 편안한것 같아 사랑인것 같다. 그냥 합리화 같네요...

    짝사랑한 남자가 설레는 사랑이었다는걸 아는 상태에서 마음이, 머리가 합리화 시킨듯...

    글을 읽어보니까 강한부정이 보이길래 그냥 적어봤어요

    근데 자기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는게 더 좋은 상태인거 같아요 !

    사랑에 대한 여러가지 글들을 읽어보시길. 항상 설레기만 하면 심장은 고장나서 죽을껄요?
  • 숨쉴 때 쉬는 공기, 평소에 존재가 느껴지지가 않는데 소중한 거 맞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33171 관컨 부전공관련 질문이요10 찬란한 사랑초 2016.01.12
133170 여친 노트북 고민....10 귀여운 비짜루 2016.06.18
133169 운동으로 효율적으로 살빼고 싶을때..10 질긴 가는괴불주머니 2013.05.13
133168 키엘, 랑콤 샘플 가져가실 분~~10 똑똑한 큰앵초 2015.05.26
133167 평소 애니메이션을 조금 즐기는 편인데10 방구쟁이 금목서 2013.08.03
133166 마블 영화 중 가장 슬펐던 장면10 털많은 왕고들빼기 2018.05.12
133165 투자론 김무성 교수님 성적10 깨끗한 개쇠스랑개비 2018.07.03
133164 정해왕 교수님 유가사상의지혜10 적절한 벌깨덩굴 2013.11.14
133163 여성분들 마른남자 붙는 바지10 화난 부용 2019.04.04
133162 갤2쓰는데 스마트폰 싼거 추천좀..10 어두운 애기참반디 2014.08.17
133161 요새 이쁜 신발 있나요?10 무심한 감나무 2016.02.28
133160 부산에 잘보는철학관 추천해주세요10 다부진 돼지풀 2017.01.09
133159 슬랙스사려구하는데요10 부지런한 팔손이 2014.08.28
133158 [레알피누] 눈뜨면 죽고 싶은 분들 많나요...(아버지랑 같이 사는 딸 스트레스 앓으시는 분들)10 침울한 부처꽃 2020.03.23
133157 연산동이나 문현동 쪽에서 생활하시는분 계신가요?10 느린 복자기 2016.12.15
133156 서울대생 윤리시험 집단 컨닝 사태10 푸짐한 혹느릅나무 2015.05.06
133155 대학실용영어 못넣으신 분들 들어오세요.10 황홀한 벼룩나물 2018.02.06
133154 놋열에서 부찌 드실분~!~!~!!!!10 도도한 삼잎국화 2017.12.10
133153 08때 까지만해도10 치밀한 댑싸리 2013.12.14
133152 정합시다 플래카드 기준10 어두운 인삼 2018.11.2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