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때 사촌형한테 들은 얘긴데 아직 안 잊혀짐.
어떤 남자(A라고 하겠음) 있었는데 이 A는 찌질이라 여자도 못 사귀고 그랬음 그런데 눈은 줜나 높아서 예쁜여자를 맘속에 품고 있었음.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 여자랑은 도저히 사귈 수 없을 것 같았음.
왜냐면 그 여자 주위엔 항상 잘난 남자들이 있었기 때문. 그래서 이 A는 여자를 장애인으로 만들기로 계획을 세움. 그렇게 되면 주위 사람이 이 여자를 다 떠나서 자기가 차지할 수 있을거라 여긴거지.
어쨌든 그렇게 사고를 위장해서 여자 다리를 잘라버리고 여자는 장애인이 됨.
그리고 A의 예상대로 여자의 주위 사람들은 몇달간은 위로해 줬지만 점점 연락이 끊기게 됨.
이때 A는 여자에게 접근했고 여자는 A의 마음을 받아줌.
근데 이상하게도 막상 사귀고 나니 A는 여자한테 흥미가 떨어지게 됨.
결국 A는 속세에 회의를 느끼고 출가해서 절에 들어감.
사촌형은 자살하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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