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사랑했던 애인에 대해 마음이 식는 이유는 뭐가 있을까요?
특별히 크게 싸운적도 없고, 바람도 아닌 경우에요.
그냥 권태기처럼 자연스러운 감정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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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사람이 눈에 들어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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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죽어야 사랑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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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해야하는 일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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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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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참나물저도요... 저는 아무리 싸우고 실망하고 상처받고 화나도 그 순간엔 엄청 미워도 마음은 절대 안식던데... 권태기도 안오고..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마음이 처음과 같아서 오히려 그게 고민이 될 정도에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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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한 봄구슬봉이원래 싸우는경우가 화해도쉽고 재회도 쉬워요. 안싸우고 쌓아두는게 진짜 사람 환장하게만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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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참나물근데 상대방은 반복되는 끝없는 싸움에 지치고 힘드니까 마음이 식는것같더라구요.. 결국 그 싸움 때문에 헤어지게 되고.. 저는 안참고 다 터뜨려서 뒤가 안남아서 마음도 안식은걸까요... 저도 엄청 상처 많이 받았는데 ㅋㅋㅋ근데 마음은 안변하던데ㅜㅜ 제가 힘든 정도와 그사람이 힘든 정도가 달랐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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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그렇게 프로그래밍되어있으니깐요. 유전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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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해지고 당연해지고 소홀해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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