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근처 정신과 추천해주세요 ㅠㅠ

글쓴이2020.03.11 11:34조회 수 527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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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때문에 알콜 의존이 심하고 수면장애도 왔네오..

부모님과 친구들이 상담 받아보라고 권하는데 타지에서 와서 괜찮은 병원 찾기가 힘든데 추천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그리고 요즘엔 정신과 진료 기록이 취업에 문제가 되지는 않지요??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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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가 알기론 정신과 진료 기록 및 처방 기록 다 남는 걸로 알아서요..
    그거 확실히 한번 알아 보셔야 될듯해요..
    기업에서 알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알게 되었을시 결코 좋게 넘어가진 않을듯 하네요..
  • @냉정한 오미자나무
    전혀 잘못알고계십니다.
    정신과 진료기록은 본인만 확인할수있음. 만약 본인이 동의하지않으면, 그 어떤 열람이 안됩니다. 단, 법원에서 영장이 나왔을 때만 조회 및 발급이 가능. 따라서 취업을 위한 공공기관, 경찰서, 대기업 등에서는 절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 @멋진 갯완두
    직장 들어 갈때 신체 검사 하잖아요.. 그때 본인 동의 받지 않나요..? 궁금해서 문의드립니다.
  • @냉정한 오미자나무
    다른곳은 모르겠는데, 제 경험상 자동차H사는 없었습니다.
  • @멋진 갯완두
    글쓴이글쓴이
    2020.3.11 12:35
    법원에서 영장이 나오는 경우라 한다면 제가 범죄자가 되었을때의 경우인거죠...? ㅋㅋ 다행스럽게도 그럴 일은 없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냉정한 오미자나무
    죄송한데 신체검사도 본인확인해서 받는게ㅐ아니라 기업안에서 따로 해요
  • @냉정한 오미자나무
    정신과 1년 다녔지만 취업 아무 문제 없이 성공했어요. 본인 허락 없이는 그 누구도 절대 열람 불가능합니다.
  • 무슨 이유로 정신과 가려하나요?
  • @추운 맨드라미
    글쓴이글쓴이
    2020.3.11 12:30
    스트레스가 극심해질때마다 호흡곤란이 오는데 정밀검사를 받아보니 심리적 문제인것 같다고 해서요..
  • @글쓴이
    혹시 공황장애 아닌지.. 미연에 방지해야되요 정신적인 문제는..
  • @질긴 갓
    글쓴이글쓴이
    2020.3.13 03:18
    어.. 공황장애는 한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데 비슷한 증상이 꽤 많네요ㅠㅠ 감사합니다 얼른 병원 가봐야겠어요
  • 학교근처는 아닌데 서면에 쿨쿨정신의학과였나 거기 좋아요. 한 번 상담차 방문했는데 원장선생님 정말 친절하세요.
  • @발냄새나는 회향
    글쓴이글쓴이
    2020.3.11 12:30
    감사합니다. ㅠㅠ
  • 저는 장전동 우리정신건강의학과 의원 추천해요. 의사쌤 엄청 친절하시고 실력도 좋으세요!
  • @적나라한 맨드라미
    몇 개월 다니셨어요? 효과 많이 보셨나요?
    약은 얼마나 먹었고, 비용은 얼마나 들었고, 치료기간은 얼마나 걸렸고, 현재도 약을 계속 먹고있는지
    약먹고 부작용은 없었는지, 왜 정신과에 가셨는지 등등 여러가지가 궁금해요.
    상담받는 것만으로도 치료효과가 바로 있던가요? 약먹고 변비는 안걸리셨나요?
    무엇때문에 정신과 시작하셔서 치료경과가 어떻게됐는지 자세하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ㅠ
  • @추운 맨드라미
    우울증과 자살충동으로 10개월 정도 다녔어요. 몇 개월 정도는 효원심리상담센터에서 전문가 상담 받으면서 정신과 약물치료도 병행했어요.
    원래 성격이 감정기복이 심했는데, 당시 어떤 또라이가 지속적으로 저를 정서적으로 학대하는 바람에 스트레스가 심했고, 그 때문에 시도 때도 없이 자살충동을 느꼈죠.
    치료 받을 때 다행히 제 주변사람등이 잘 케어해 주기도 하고, 그 또라이와의 만남도 거의 없어져서, 몇 개월 만에 완치돼서 이제 안 다녀요. 약도 안 먹고요.
    저는 원래 감정기복이 심하고 성격이 우울하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까 그냥 몇 년 동안 만성 우울증을 앓았던 것일 뿐이더라고요..ㅎㅎ 약물치료랑 상담치료 병행하면서 제 본연의 성격을 찾았는데, 알고 보니 저는 멘탈이 엄청 튼튼하고 낙천적인 사람이었어요.
    지금은 우울증을 극복하고 좋은 회사에 취직했는데, 직장상사가 예전에 저를 괴롭혔던 또라이와 비슷해요. 그래도 멘탈관리 잘 해내면서 건강하게 잘 지냅니다.
    변비는 살짝 생겼었지만 심하지는 않았고, 유산균 아침 공복에 잘 챙겨먹으니까 별로 불편하지 않았어요. 부작용 같은 건 사람마다 달라요. 제 친구도 장기간 정신과 다니고 있는데 이 친구는 변비 증상은 전혀 없어요.
    약물+상담치료 병행하면 확실히 효과가 있어요. 처음엔 약물에 의존해서 호르몬 체계를 바로잡는 데 집중하시면 되고, 어느 정도 약물을 쓰다 보면 기력과 의지력이 회복되는데, 이때부턴 스스로 사고방식을 바꾸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겠죠. 언제까지고 약물에 의존할 순 없으니까요.
    하지만 혼자 어떻게 할 생각은 마시고, 전문가인 의사쌤이 하라는 대로 잘 따라가면 돼요. ㅎㅎ
  • @적나라한 맨드라미
    글쓴이글쓴이
    2020.3.13 03:15
    와 쉽게 이야기하기 힘드신 이야기였을텐데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 저도 여기 가봐야겠어요!!! 댓글 쓴 분처럼 제게도 좋은 일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ㅠㅠ 댓쓴님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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