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님이 우리나라 사람이라서 할 수 있는 생각입니다. 국가에서 권고는 할 수 있어도 자유를 직접 제한 할 수는 없는겁니다. 그리고 나라에서 시키는대로 안한다고 비난받을 이유도 없습니다. 옆나라 일본보고 유사민주주의라며 비웃고 중국인들의 미개함을 비웃지만 사실상 제3국에서 보면 한국의 민주주의가 미개한겁니다. 자유가 없는(부족한) 나라는 민주주의 국가라고 할 수 없습니다. 심지어 자국민 강제징용을 지금도 하고있잖아요? 징병제 국가는 많지만 급여나 병역 후 사회적혜택으로 충분히 보상을 해주고 있는데요 ㅋㅋ
물론 저도 유럽새끼들 제국주의 하면서 했던 짓들 생각해보면 벌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은 하지만...ㅎㅎ
글쓴이분이 댓글을 읽으실지는 모르겠지만.. 안타깝네요. 유럽사회에서 살아보고, 공부해보고, 일해보고, 연애도 해보고 모든걸 함께 할 수 있는 친구들도 많이 있고, 그 가족들과도 교류가 많은 사람으로서 말씀드리는데 절대 다수의 유럽인들은 인종차별을 혐오합니다. 물론 동유럽이랑 남유럽은 다소 교육이든 시민의식 면에서 선진국보다 떨어지는 경향 때문에 인종차별이 두드러져 보이는 경우도 있어요. 다만 제가 경험해본 서유럽/북유럽 선진국 사회에선 개인의 인권과 존엄성, 인간 평등사상을 정말로 중시하기 때문에 인종차별을 하는 소수의 범죄자보다 이를 타도하는 다수의 시민이 훨씬 더 많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부산대 커뮤니티니 님도 부산대생이실텐데, 기회가 있다면 대외교류부 통해 해외도 나가서 공부해보고 경험해 봐요. 세계를 보는 시각이 달라질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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