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오랜만에 다시 연애를 하고
짧지만 행복하게 만나다가 헤어졌고
이유가 납득이 되지 않아서 힘들었고
시간이 지나니 자연스럽게 괜찮아졌다
상대가 환승을 했다는 것을 알게돼서 더 잊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자존감은 바닥을 치고 이젠 연애고 뭐시고 다 멍청이짓으로만 느껴지기 시작했다
너무 힘들어서 변한걸까 연애하고 아파하는 사람들이 다 바보들 같았다
결국 알던 모르던 어떠한 이유로 너무도 쉽게 깨어질 수 있는 관계인 것을..
근데 여기와서 글 몇개 봤다고 왜 공감이 돼고 다시 그리워지는걸까
아련하다 또 잠 못 자겠네
언제까지 혹시 다시 연락이 올까 기대하며 살아갈까
결국 멍청이는 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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