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나에게 환한 미소를 보낸 그녀가 생각난다. 어떻게 그런 행복한 미소를 지을까? 수업 시간에 자리 이동한 여자도 사랑스러웠다. 몇년 전 학과 정수기에서 나를 보고 동공이 지진한 여자도 생각이 난다. 집 마트에서 갑자기 다른 남자 팔짱을 낀 여자를 쳐다봤는데 그 여자는 심장이 뛰어 눈이 흔들린 것 같았다. 헬스장 엘레베이터에서 갑자기 문이 열렸을 때 여자들도 기억에 남는다. 음식점 주차장에서 뛰고 있던 여자가 나의 자동차 경적 소리를 듣고 놀란 귀여운 표정도 기억에 남는다. 집 아파트에서 자신의 오빠와 지나가면서 저래가지고 결혼하겠어? 들었겠지? 이 말 무척 귀여웠다
도서관에서 문이 열릴 때 입꼬리를 올린 여자도 기억에 남는다. 지하철에서 몇년전 "이잉??? 우리 학과야?? 무조건 와야 한다고 얘기한 여자도 기억에 남는다. 헬스장에 아기를 앞에 두고 있던 여자 유부녀라 하기엔 너무 어렸다. "애기 있다고 안만난다고 하면 어떡해 라고 외친 것도 너무 귀여웠다. 그 옆에 여자들도 "유부녀는 안건드리네." "오빠 결혼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한 것도 다 귀여웠다. 치과 마치고 가는 데 "그 강의 듣자." 벗잖아" 그 여자랑 친구도 귀여웠다.
여초과 수업 도중 나갔다 다시 들어갈때 문을 열려고 하는 데 1,2,3 숫자 세는소리가 나고 왼쪽 줄 다 나를 쳐다봤을 때 너무 사랑스러웠다. 나를 힘들게 해도 너무 사랑스러운 여초과 나머지 3개 존버 땡긴다. 살살 찔러라. 이제 근육질이라서 칼도 팅긴다. 복도에서 껌 짝짝 씹고 내 지나가던 여자도 기억에 남고 쟤가 뭐가 좋다고... 그 옆에 얘가 야 근데 잘생겼긴 잘생겼다. "욕함"이라고 외친 여자 둘다 사랑스러웠다.
내 지나가면서 "지들만 먹을라고 나는 어떤연예인이 더 잘생겼어!!!!" 리고 한 여자도 기억에 남는다. 아파트 앞에서 핫도그 먹던 여자 소시지 뜯어 먹던 여자 와...000 야 나도 만날 수 있으면 안그런다. 가슴이 크다 해줘. 너무 다들 사랑스럽다. 헬스장 앞에 지나가면서 00000 바꿔줄 사람!!! 외친 여자 귀여웠다. 맛있겠다!! 오빠 결혼 하지마!!! 한 여자도 귀여웠다. 맛있겠다는 너무 많이 들어서 익숙하다.
오빠가 나 쳐다봣어!!! 희망을 가져야겠다!!! 너무 순수하고 사랑스럽다 근데 내 몸보자 맛있겠다 하더라. 그 옆에 여자 둘다 예쁘더라. 핸드크림 나머지 다 바르는데 혼자 안바른 여자 나를 정말 좋아하는 거 같더라. 고맙다. 니는 빠순이 급인 것 같더라. 다들 너무 고맙다. 어깨 부심 있나!! 야 니가 밀리냐 니도 예쁘던데. 니가 만나고 싶은데... 했을때 니 옆에 친구가 나도 만나고 싶어... 그래도 가보자... 이러는 거보고 마음이 찢어지더라ㅠ 걔가 희망을 가져야겠다. 한 얘다. 어찌 그리 순수하냐.
거북목 하면서 000 개새끼 성형 했는지 물어봐!!!! 하고 한 여자도 귀여웠다.
너무 싫어하지마라. 이제는 찔러도 근육이라 다 팅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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