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글쓴이2020.04.09 11:24조회 수 154추천 수 1댓글 1

    • 글자 크기

사랑에 눈 먼 남자는 끝까지 한 남자를 따라다닌다. 그 남자의 회사까지 찾아가 극성을 부리는데.... 과장한테 찾아가 회식에 그남자를 무조건 불러라고 한다. 그 남자는 회식에 한 번 나가 보았는데... 과장이 지방 덩어리를 계속 먹이게 한다. 그의 몸이 그러한 것들을 거부하기 시작한다. 복근이 덥히는 것이 두렵기 때문이다. 화가 난 그는 다음부터 밥도 혼자 그녀들이 싸준 도시락을 먹고 술자리는 일체 나가지 않는다. 그녀들과 체지방 7% 유지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그는 약속은 최대한 지키려고 한다. 

 

그 남자는 회사 일을 마친 후 바로 헬스장에 간다. 주중에는 웨이트(유산소 포함)을 2시간 하고 주말에는 2시간 30분 정도 한다. 주중에는 하루에 1명씩 만나며 주말에는 그녀들의 요구에 맞게 하루에 3명~6명을 만난다. 그녀들은 그 남자의 자기 관리에감탄하는데 체지방률을 7.1%도 아닌 6.9%도 아닌 정확히 7.0%를 유지하기 때문이다. 그녀들은 때떄로 그의 몸을 보고 장난을친다. 어! 오빠 체지방률 7.1%된 거 같아. 그는 근육은 만드는 것 보다 유지하는 것이 더 어렵다는 것을 알기 떄문에 꾸준히 운동을 한다.

 

사랑에 눈 먼 남자여... 그가 봤을 떈 그 쪽이 좋아하는 여자는 완전히 그쪽으로부터 마음이 떠났다. 그녀는 그 남자의 아파트 로비에 한 여자와 서 있었으며 그 남자는 둘이 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녀에게 당부하는 데 절대 로비에서 한 이야기를 사랑에 눈 먼 남자에게 하지 않도록. 그 남자도 이야기 하지 않을 것이다. 사랑에 눈 먼 남자는 주가가 떨어지는 주식을 손절하지 않고 계속 홀딩하고 있는 상황이다. 어리석은 것이다. 그 또한 사랑에 실패한 적이 있으나 그는 몇 번 시도하다가 손절한다. 그리고 자기 관리를 시작한다. 그것이 사랑에 눈 먼 남자와 그의 차이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263 혼자인게 편할거 같다는 생각..19 멋진 튤립나무 2014.06.20
58262 혼자인게 편한분들 있으세요?31 더러운 복자기 2014.11.09
58261 혼자인 게 좋아서19 엄격한 댓잎현호색 2014.09.25
58260 혼자인 게 좋다.4 참혹한 단풍마 2018.09.15
58259 혼자이고 싶어요..6 자상한 이삭여뀌 2013.04.14
58258 혼자썸..,ㅜ6 잘생긴 엉겅퀴 2016.05.29
58257 혼자서사랑하고2 바쁜 겹황매화 2016.07.06
58256 혼자서 자위를 많이하는데 고치는 법좀18 유치한 며느리밑씻개 2014.05.28
58255 혼자서 이것저것하길 좋아하는사람은.. 딱히 이성에 관심이 없을까요?23 청렴한 구상나무 2015.02.03
58254 혼자서 감정소모만 하는거 같아서 힘들어요3 청아한 수양버들 2013.03.25
58253 혼자생각하고 혼자10 신선한 개여뀌 2016.10.20
58252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것5 착실한 꿀풀 2019.01.15
58251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싶다는 여친18 유치한 범부채 2019.01.06
58250 혼자만 하는 연애10 명랑한 졸참나무 2015.06.25
58249 혼자만 좋아하는 연애는 역시 힘드네요10 황홀한 산호수 2014.05.10
58248 혼자만 연애하는거같아요5 답답한 한련 2016.02.02
58247 혼자가좋다vs연애하고싶다25 깔끔한 조록싸리 2018.01.07
58246 혼자가 너무편하네요 연애고자인듯;;;;20 절묘한 짚신나물 2013.06.16
58245 혼자 착각하는것 같아서 울적하다2 우수한 보리 2017.04.02
58244 혼자 짝사랑하며 커진 마음4 억울한 별꽃 2013.04.0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