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연대가 아니라 그 부분은 말씀드리기 어려울 것 같은데, 다 같이 1/2학년때 논 제 친구들 기준으로 말씀드립니다. 상경대 다니는데 저희쪽도 뭐 학점보다는 전공시험이나 스펙, 인턴이 중요해요. 그런데 누군가는 1/2학년때 높은 학점을 받았고 누군가는 낮은 학점을 받았어요. 신기하게 다들 군대다녀와서도 3.5받던 사람은 3.5를 받고, 학고 받던 친구는 학고를 받고 4점대 받던 친구는 4점대를 받더라고요. 사람 성향인거죠. 현재 상황을 얼마나 인식하고 준비하는 사람인지. 변하기 어려워요. 그럼 취준을 앞둔 상황에 어떻게 보여지냐. 학고 받던 친구는 당장 졸업이 걱정이에요. 3.5받던 친구든 중견기업 취업하는게 목표고. 4점대 받는 친구는 금융공기업을 준비해요. 물론 준비하고 목표로 하는게 다 이루어지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사람에게 목표의식을 심어주는 높이가 달라지는 것 같아요. 당장 본인께서 대학원에 갈지 어떤 계열의 일을 하고싶은지 정해지지 않았다면 눈앞에 닥친 학점을 잘 관리해보세요. 그냥 지나가던 고학번 꼰대였습니당
감사합니다. 그냥 대학원을 가기에는 나이도 있고 내가 정말 연구가 하고 싶었다면 고등학교를 과고를 가고 카이스트를 가지 않았을까 싶어서 대학원은 안 가고 싶네요.. 1학년때 전공 안 맞아서 던진 놈이 갑자기 대학원이라하면 도피성이겠죠. 제가 대학을 다니는 목적은 학문보단 취업이죠.. 그런데 왜 공대를 안 가고 자연대를 왔냐.. 처음에는 학원 선생님 할라고 했어요. 제가 다니던 학원 선생님 일 하는거 되게 편해보여서요.. 그런데 제가 사교육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싶고.. 사실 제가 가고 싶은 어떤 진로로 가던 간에 학점은 필요없어요.. 제 전공 자체가 필요가 없어요.. 최근에 생각중인 한가지 진로 빼고는.. 그래서 미련없이 학점 버렸었는데 그렇다고 다른 공부를 해둔것이 아니라서 불안해지는거죠.. 정말 필요없다지만 이렇게 안해도 될까..? 국가 장학금은 받아야 해서 정말 최소한의 공부만 했네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