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권태기인가요?

글쓴이2013.08.11 02:41조회 수 1606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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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있고 일년정도만났어요~

서로먼거리에사는것이아니다보니 매번만났네요

그래서 익숙해지고 할말도 점점없을거같았는데

제가말하는거좋아하고 이것저것 이야기하니 그건문제될게없었어요

문제는 남자친구가좀.. 무뚝뚝해지는거같아요

이상한게 원래속이좀좁다고는 생각했는데 그게좀심해지는거같아요

제기 화내거나서운한건비꼴때도많았고 욱하면서받아치고는

저한터 자기가화내는거는 당연하다는식..

근데 연애해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사소한걸로싸우니까

객관적으로니잘못내잘못인거보다 그냥서로감정제인게

원인인게많잖아요?


그래서 저렇게 자기감정만 옳은거고맞다고하는게 좀.. 그랬어요

사이가나쁜건아니지만 저게반복되고 무뚝뚝해진남친을보니


내가이사람을 왜만날까

아 재미없다 폰보는게 더 낫다 이생각들때가있어요

한 번씩 그런생각이들더라구요

그렇다고 새사람만나고싶은건 절대아닌데

그리고 남친이 뭐 어디서알아봤는데 우리가 자주싸우는이유가

다 나때문이래요ㅋㅋ 그래서 그게맞는거같다고하며 웃더라구요

당시에는그러려니했는데 시간지나니마치제가속좁은사람된듯..


그리고 남친이 잘못한게있거나말실수해서 저한테 사과해놓고

시간지나서 기분안좋거나 저한테 서운한거 말할때


꼭 옛날일을 꺼내면서 사실그때도그렇게잘못한건지모르겠대요

참.. 그래서 싸우다가 또 지가잘못했다하고


이게 시간이 지나도 몇번반복된거고 쌓이니까


좋아하는건지 서로 필요에의햬 만나는건지 헷갈리기도하고

정이안생기네요 그냥 같이있거나놀때즐거울뿐..


이게반복되면 서로 권태기가오고 헤어지겠죠?


그게 참 힘들거같은데 생각으론 막상 닥쳐와도 그러려니할 것 같아요


제가 이상한건지.. 그냥 같은감정 겪어본 분들 있음 물어보고싶었네요

이미 제가마음이뜬건지 그냥좀지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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